2012년 9월 15일 토요일

양보수노승개시갈력효친(楊黼受老僧開示竭力孝親)

양보수노승개시갈력효친(楊黼受老僧開示竭力孝)
양보(楊黼)는 안휘성(安徽省) 대화현(太和縣) 사람이다. 양보는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고 수도하기로 뜻을 세웠다.
양보(楊黼)는 사천성(四川省)에 무제대사(無際大師)의 도행이 매우 고상하다는 소문을 듣고 양친 부모와 작별 인사를 하고 무제대사(無際大師)를 스승으로 모시기로 작정하고 집을 떠났다.
양보(楊黼)는 고향을 등지고 사천성(四川省)으로 스승을 찾아 구도의 길을 선택하였다.
사천성(四川省) 경내에 도착하자 마자 우연히 70이 넘게 보이는 노화상을 만났다. 양보(楊黼)는 노화상에게 정중한 예의를 갖추어 인사를 드렸다.
노화상은 양보(楊黼)에게 너는 사천성(四川省)에 무엇하러 왔느냐?” 고 물었다.
양보(楊黼)저는 안휘성에서 사천성에 있는 무제대사를 만나 불법의 대도를 수학하러 왔습니다.” 고 노화상에게 대답하였다.
노화상은 양보(楊黼)에게 네가 무제대사(無際大師)를 만나기를 원하는데 차라리 부처님을 만나는 것 만 못할 것이다.” 고 말했다.
양보(楊黼)내가 부처님을 만나기를 항상 원했는데 어디서 부처님을 만나야할지 몰랐습니다.
청컨대 노화상님께서 나에게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고 노화상에게 말했다.
노화상은 네가 빨리 집으로 돌아가면 어깨에 이불을 걸치고 신발은 꺼꾸로 신고 나오는 사람이 부처님이다.” 고 말했다.
양보(楊黼)는 노화상의 말을 듣고나서 깊이 믿고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행장을 다시 꾸려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배를 타고 일 개월을 걸어서 어느 날 집에 도착되었다.
때는 마침 황혼녘이었다.
양보(楊黼)는 자기집 대문을 두드리며 어머님! 대문 좀 열어 주십시오!” 라고 크게 외쳤다.
양보(楊黼)의 어머니는 사랑하는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너무나 기뻐서 침대에 누어 있다가 벌떡 일어나 옷을 주어 입을 겨를도 없이 이불을 어깨에 걸치고 신발은 꺼꾸로 신고 바쁘게 대문으로 나와 문을 열어 주고 사랑하는 아들을 영접하였다.
양보(楊黼)는 이불을 어깨에 걸치고 신발을 꺼꾸로 신은 어머님을 보고나서 즉시 양친 부모님이 활불(活佛)이라는 것을 그제서야 크게 깨달았다.
이때 이후로 양보(楊黼)는 전심전력을 다하여 양친 부모님께 효성을 다하였다.
양보(楊黼)는 물질적인 면에서 부모님을 만족시켜 드렸고 정신적인 면에서 양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렸다.
후에 양보(楊黼)80세의 고수(高壽)를 누리고 임종 때 금강경(金剛經)의 사구(四句) 가타(伽陀)를 외우며 편안하게 세상을 마쳤다.
이상의 고사는 인과응보류편 중 양보수노승개시갈력효친(楊黼受老僧開示竭力孝)이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楊黼,是安徽省太和縣人。他感覺人生無常,立志修道,聽說四川省無際大師的道行很高,了要親近明師,他就辭別雙親,離開故,到四川去訪師求道。剛抵四川省境內,遇見一位年逾古稀的老和,他向老和很恭敬的頂了一個禮,老和問他說:「里來?到四川來做什?」他答道:「我從安徽省來,想到四川參訪無際大師,修學佛法的大道。」老和說:「要見無際大師,那不如見佛。」楊黼問:「我很想見佛,但不知佛在里,請求老和指示我,好?」老和說:「你趕快回家去,看到肩上披著大被,上倒穿鞋子的,那就是佛了。」楊黼聽了老和的話,深信不疑,就整理行裝,雇舟返,在路上跋涉了一個多月,回家的那天,已是暮色蒼茫的黃昏,他敲著家中的大門,呼喚媽媽開門,他媽媽聽到寶貝兒子回來了,歡喜得從床上跳起來,來不及穿衣服,只把棉被披在肩上,倒拖了鞋子,匆匆忙忙的出來開門,迎接愛兒。楊黼看到披衾倒的媽媽,頓然覺悟父母才是活佛。從此以後,竭力孝順雙親,在物質方面,儘量使父母滿足,在精神方面,儘量使父母快樂,後來楊黼享八十歲的高壽,臨終時候,誦金剛經的四句偈,安詳而逝。(取材自德育古鑒)
按:佛的大集經上說;「世若無佛,善事父母,事父母即是事佛也。」古德有云:「堂上有佛二尊,惱恨世人不識,不用金彩裝成,非是栴檀雕刻,即今現在雙親,就是釋迦彌勒,若能誠敬得他,何用別求功德。」從以上佛的經文及古德的言論,可知無際大師對楊黼的開示,確有至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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