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염
현재 북미에 살고 있는 40 세 에서 60 세 사이의 남성들은 절반 이상이 전립선 비대증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대개 수술을 받거나 홀몬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치료법은 모두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한다. 홀몬 치료법 역시 테스토스테론과 프로락틴이라고 불리는 홀몬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치료법인데 양위(陽痿 : Impotence)와 같은 부작용을 발생시킨다.
먼저 전립선이란 무엇인가? 전립선 속에서 분비되는 액체는 방광에서 소변을 내려 보내는 요도를 정자가 잘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런데 전립선이 비대해 지면 요도가 압박을 받아 소변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한다. 방광 속에 들어 있는 소변을 완전히 비우지 못하므로 소변을 자주 누게 된다. 또 통증을 수반함과 동시에 소변을 질질 흘리게 되고 자주 소변을 보게된다.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홀몬 레벨이 변경되는데 있다. 중년 이후 남성들이 나이를 더해 감에 따라 테스토스테론의 레벨은 점점 하강된다. 동시에 프로락틴과 에스트로겐과 LH와 FSH 등 여성 홀몬의 레벨은 상승된다. 이와 같은 홀몬 레벨의 변화는 체중을 증가시키고 근육의 강도를 약화시키며 지방의 분포에 변화를 가져다 준다.
테스토스테론도 Dihtrotestosterone 이라는 잠재력이 강한 홀몬으로 전화된다. DHT 는 전립선 세포들의 번식을 갑자기 증가시킨다. 특히 비대된 전립선 속에 들어 있는 DHT 의 양은 정상적인 전립선 속에 들어있는 DHT 의 숫자 보다 4 배 내지 6 배나 더 들어 있다. 나이를 더해감에 따라 다이옥신(Dioxin)과 Polyhalogenated biphenyl 과 Hexachlorobenzene 과 같은 환경 오염 물질이 전립선내에 더욱 많이 축적된다.
북미의 의사들은 아시아와 유럽 의사들에 비하여 약초 사용에 관하여 무뢰한이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와서 북미의 의사들도 수술이나 약물로 전립선 질환을 치료하지만 약초를 사용하여 치료하면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약초 사용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LA 에 살고 있는 John 은 60세 까지 전립선에 아무런 문제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정년 퇴직을 앞두고 존에게 요즘 전립선 비대증이 발생하여 통증과 함께 소변불통증이 생겼다. 존은 UCLA의 메디컬 센터에 가서 비뇨기과 의사를 만났다. 의사는 전립선 수술을 실행해야 된다고 존에게 말했다.
존은 본래 약초를 사용해 본 적이 없었으나 친구의 권유로 약초를 사용해 봤다. 그 결과 증상이 조금씩 완화되어 감을 스스로 느꼈다. 2, 3 개월 약초를 복용하고 나서 비뇨기과 의사를 찾아갔다. 전립선의 사이즈는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 의사는 깜작 놀라며 지난 수 십년 동안 수 많은 전립선 환자들에게 수술과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해 왔지만 이번 같은 존의 경우 처럼 약초를 사용하여 전립선 비대증이 치료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고 말하며 감탄하였다.
담당 의사는 존에게 전립선 비대증에 사용한 처방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존은 이 처방은 이미 유럽에서 오래 전부터 사용해 온 처방이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은 전립선 비대증 처방을 담당 비뇨기과 의사에게 전해 주었다.
30cc 의 Saw Palmetto berry tincture,
15cc Nettle Root tincture,
15cc Sarsaparilla Root tincture,
15cc Wild Yam Root tincture,
15cc Echinacea Root tincture,
Pipsissewa tincture 15cc,
Ursi tincture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Saw Palmetto 는 프랑스 의사 Vahlensieck 에 의하여 실험한 결과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을 경감시켜 준다고 발표되었다.
독일 과학자들도 Saw Palmetto 에 관한 연구에서 전립선 비대 증상을 경감시켜 주고 부작용이 없다고 발표되었다. 독일 보건성에서는 전립선 비대증의 자가 치료에 Saw Palmetto 를 사용할 수 있다고 허가했다.
또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에 피지움(Pygeum)이란 약초도 사용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 의사의 처방 중 75% 의 피지움이 포함되어 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에게 6 주 동안 피지움을 사용한 결과 절반 이상의 환자들의 증상이 완환화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1960 년부터 과학자들은 피지움의 효과에 관하여 연구해 오고 있다. 피지움은 전립선의 사이즈를 경감시켜 줌과 동시에 불편한 소변의 배뇨 증상들을 완화시켜 준다. 피지움은 초기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에 가장 적합한 약초이다.
또 옛날부터 Nettle Leaf 은 이뇨제로 사용해 온 약초이다. 전립선염으로 인한 방광내의 잔뇨(殘尿)를 배출시켜 준다. 프랑스에서는 과학자들은 Nettle 의 뿌리를 갖고 연구한 결과 Nettle Root 는 전립선염의 치료에 일정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이 Nettle Root 를 3 주 동안 복용할 경우 증상이 완화됨을 스스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프랑스 과학자들은 Saw Palmetto 와 Nettle Root 와 호박씨는 모두 전립선 질환의 치료에 적합한 약초들이다고 말했다. 이들 속에는 B-sitosterol 이란 홀몬 비슷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전립선염을 치료해 준다. 또 다른 프랑스 과학자들은 Nettle Root 는 테스토스테론을 만드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시킴으로써 혈중 테스토스테론의 양을 감소시켜 준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과학자들은 피지움과 Nettle Root 를 겸하여 복용 할 경우 전립선 질환의 치료에 일정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또 독일의 과학자들도 Nettle Root 는 전립선염 초기의 증상을 치료해 준다고 발표했다.
그외 Evening Primrose(달맞이꽃)과 Borage(보라지; 지중해 연안 원산)와 Black Currant Seed Oil(블랙커런트 : 까막까치 밤나무 오일) 속에 들어 있는 Gamma Linoleic Acid(GLA) 역시 전립선염의 치료에 사용된다.
매일 호박씨 한 주먹을 먹거나 작은 차 숟갈로 한 두 숟가락의 Flaxseed Oil 을 매일 복용해도 인체에 필요한 GLA 가 생산된다.
원래 호박씨는 Ukrainian 의 민간치료에서 전립선염 치료에 사용되었으며 호박씨 속에는 Cucurbitin 이라는 특수한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다.
유럽의 약방에서 판매되고 있는 Curbicin 이라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약은 사실은 호박씨와 Saw Palmetto 를 배합하여 만든 약이다. Curbicin 을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 3 개월 동안 복용시킨 결과 부작용없이 전립선 비대증이 치료되었다는 보고서도 있다.
의자에 오랫 동안 앉아 있는 습관은 전립선 질환을 불러 온다. 왜냐하면 양호한 혈액순환은 건강에 절대 필요하기 때문이다. Stone Root와 Saint-John’s-Wort와 Prickly Ash와 Horse Chestnut 등은 유럽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 약초들인데 전립선 주위의 혈액 순환을 양호하게 해준다.
Rosemary 를 목욕통 물속에 집어 넣어 반신욕을 해줘도 전립선 부위에 혈액 순환을 양호하게 해준다.
또 Saint-John’s-Wort 와 Rosemary Oil과 Lavender Oil 등으로 회음부(會淫部 : 음부와 항문 사이)를 마사지해 줘도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에 일정한 효과가 있다.
다음은 전립선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Oil 이다.
배합 : 1/8 tsp. Lavender Oil ,
1/ 8tsp. Rosemary Oil,
4 방울 Chamomile Oil,
60g Saint-John’s-Wort Oil
이상 4 가지 Oil 을 잘 배합한 후 회음부에 하루 두 차례 발라준다.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에서 연구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대되어 있는 전립선 안에 콜레스테롤이 정상적인 전립선 속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의 양 보다 80% 가 더 많이 축적되어 있다고 발표되었다. 그러므로 전립선염이나 전립선 비대증의 제 2 의 적은 콜레스테롤이다. GLA 와 피지움은 전립선내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됨을 방지해 준다.
전립선 질환과 관계가 깊은 요도염의 치료에는 Hydrangea와 Joe-pye weed와 Uva Ursi 와 Pipsissewa와 Yarrow와 Horsetail 등이 사용된다. 이상에 열거한 모든 약초를 사용하여 전립선의 사이즈가 정상으로 회복되었다고 할지라도 정기적으로 약초를 계속 복용해야 되는 단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