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땅콩은 전남본초도경(滇南本草圖經)에 최초로 기록되어 있는 두과(豆科) 식물 낙화생의 종자이다.
땅콩의 성미는 감(甘), 온(溫), 평(平)이고 폐(肺)와 비(脾)로 들어 간다. 윤조지해(潤燥止咳) 작용이 있고 반위(反胃)와 각기(脚氣)와 결유(缺乳)를 치료해 주는데 폐조(肺燥)와 반위의 치료에 괄목할 만한 효과가 있다.
속어(俗語)에 ”낙화생(落花生), 낙화과취생(洛花果就生).” 이란 말이 있다.
다시 말하면 ”꽃이 떨어진 후 꽃속에서 씨방 자루가 생겨 땅속으로 밀고 들어가서 땅속에서 열매를 맺는다.” 는 뜻이다.
수정이 끝난 땅콩의 꽃속에서 씨방 자루가 자라며 땅속으로 밀고 들어가 땅속에서 열매를 맺는 특이한 식물이다.
또 땅콩은 식물육(植物肉)이란 별명도 갖고 있다. 왜냐하면 ”땅콩 500g 속에 125g 의 단백질과 235g 의 지방과 80g 의 탄수화물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외 비타민 A, B, E, K 와 레시딘(Lecithin)과 콜린(Choline)과 칼슘과 칼륨과 인과 철분 등을 함유하고 있다. 땅콩은 칼슘의 함량이 높으므로 임신부와 아기들에게 유익하다.
영양 불량와 비위실조(脾胃失調)와 해수(咳嗽)와 담천(痰喘)과 유즙결핍(乳汁缺乏) 등 증상의 치료에 일정한 효과가 있으며 만성신염과 혈뇨(血尿)와 복수(腹水)와 불면증과 성음시아(聲音嘶啞 : 쉰 목소리) 등의 보조 치료에 사용된다.
현대 약리 실험 결과 땅콩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경감시켜 주고 지혈 작용도 있으며 혈압도 내려준다고 나타났다. 땅콩 속의 비타민 E 와 K 는 노쇠를 지연시켜 준다. 그래서 땅콩은 장수과(長壽果)란 별명도 갖고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