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일 목요일

자희진주차(慈禧珍珠茶)

자희진주차(慈禧珍珠茶)
원료 : 진주(珍珠) 10g, 적당량의 차엽(茶葉)
제법 : 영롱하고 투명하며 반짝 반짝 빛나는 원형의 진주를 가루로 만들어 자기 그릇 속에 저장해 둔다.
공효 : 피부를 윤택하게 해주고 얼굴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응용 : 얼굴의 피부가 노쇠해 져서 건조해 지고 초췌한 자에게적합하다.
복법(服法) : 차엽(茶葉)을 컵 속에 담고 끓는 물을 부어 찻물을 우려 낸다. 매차 2g 내지 3g 의 진주 가루를 찻물로 넘긴다. 10 일에 한 번 복용한다.
자희태후를 옆에서 항상 돌보아 주던 여관(女官) 덕령(德齡)의 저서 어향표묘록(御香缥缈)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자희도료노년(慈禧到了老年), 면부여전신적피부잉연세눈홍윤(面部與全身的皮膚仍然細嫩紅潤), 여청년여자상차무기(與靑年女子相差無幾). 저취시인위타평소주의양생화미용(這就是認爲平素注意養生和美容), 특별시여타상년복용진주차유관(特別是與常年服用珍珠茶有關). 진주중함유다종안기산화미량원소(珍珠中含有多種基酸和微量元素), 대피부유흔호적영양작용(對皮膚有很好的營養作用).”
다시 말하면 자희태후가 노령에 달하였을 때 까지도 얼굴은 물론이고 몸 전체의 피부가 섬세하고 불그스레 했으며 젊은 여자들의 피부와 별로 차이가 없었다. 이는 자희태후가 평소에 양생과 미용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별히 자희태후는 진주차를 상복하였다. 진주 속에는 여러 종류의 아미노산과 미량원소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피부에 영양 작용을 해준 것이다.” 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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