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9일 수요일

온오부부적참사(溫五 夫婦的慘死)

온오부부적참사(溫五 夫婦的慘死)
온오(溫五)는 짙은 눈썹과 부리 부리한 눈을 갖고있으며 신체가 장대하고 체격이 건장한 늠름한 사나이였다. 온오(溫五)의 성질은 포학하고 행동도 거칠었으며 동네 사람들은 온오(溫五)를 싫어하였다. 집안에서 조차 자기 아버지에게 욕을하며 덤벼들고 큰형도 때려 눕혔다. 온오(溫五)의 형은 나약하고 무능했다. 큰형은 동생 온오(溫五)와 충돌하는 것이 싫어 부인과 함께 먼 곳으로 이사를 가서 살고 있다. 온오(溫五)는 큰형에게 관대하지 못했다. 큰형 집에 가면 술을 내놓으라고 하여 술을 자기 맘대로 마셨고 돈을 빌려달라고 하며 조금만 자기 맘에 들지 않으면 형수에게도 욕을 퍼부어 댔다. 이와 같이 횡포한 악한에게 현숙한 아내가 충고를 하거나 악한 성격을 조금이라도 고치려 들면 화를 당한다. 그래서 온오(溫五)의 부인은 남편의 악행을 고치라고 충고는 커녕 도와 주어야 좋아하고 시아버지에게도 불효자 노릇을 하도록 부추겨 주어야 만 좋아하였다. 어느 날 비가 몹시 내리고 있었다. 온오(溫五)는 아버지에게 시장에 가서 반찬 거리를 사오라고 부탁했다. 아버지는 자기 아들의 성격이 못된 것을 알고 심부름 갈수 밖에 별도리가 없었다. 비가 주룩 주룩 내리고 있기 때문에 길바닥은 미끄럽고 진흙탕이다. 걸어다니기 조차 어렵다. 그래서 집안에서 기르고 있는 씨 암탉을 한 마리 잡아서 요리하여 자식에게 먹으라고 주었다. 온오(溫五)는 심술 부리지 않고 부인과 함께 둘러 앉아 닭고기국을 모두 먹어 치웠다. 온오(溫五) 부부는 닭고기를 조금도 남겨두지 않고 모두 먹어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온오(溫五)의 아버지는 솥안을 들여다 보았다. 닭고기의 국물 만 조금 남아 있을 뿐이다. 온오(溫五)의 아버지는 닭고기 국물 만 마시고 있었다. 온오는 아버지가 닭고기 국물 만 마시고 있는 것을 보더니 밥상을 손바닥으로 치며 아버지! 걸신들렸습니까?” 고 욕을 퍼부어 대며 성이나서 아버지의 밥상을 들고 칙간으로 가서 모두 버려버렸다. 아버지는 아들로부터 이와 같은 치욕을 당하며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아버지는 자식을 원망할 수 없어 부엌 바닥에 무릎을 꿇고 울면서 조왕신에게 하소연했다. 온오(溫五)는 아버지가 조왕신에게 자기를 죽으라고 저주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아버지! 나를 죽으라고 조왕신에게 빌고 있습니까? 나는 하늘도 무서워하지 않고 땅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고 폭언을 하였다. 어느 날 온오(溫五)의 아버지가 손자를 품에앉고 장난을 하다가 한 손에 힘이 없어 아기를 땅에 떨어뜨려 아기의 이마에 상처가 나서 피가 흘러 나왔다. 온오(溫五)는 몽둥이를 들고 나와 아버지를 마구 두들겨팼다. 아버지는 급히 방안의 침대 위로 올라갔다. 온오는 아버지를 침대에 눕혀놓고 때려 침대가 부숴져 버렸다. 온오(溫五)의 아버지는 사람살려! 사람살려! 하고 크게 소리를 질렀으나 이웃집 사람들은 사람살리라는 소리를 듣고서도 워낙 온오가 불량한 청년이라는 것을 알고 문을 꼭꼭 닫아 걸고 있었다. 왜냐하면 온오(溫五)의 집안 싸움 말리려다가 얻어 맞기 일수이기 때문이었다. 음력 8 월 초는 태풍의 계절이다. 한 밤중에 광풍이 불기시작하고 장대비가 쏟아지며 지진도 일어나서 집이 흔들거리며 무너지기 직전이었다. 온오(溫五)는 부인과 아기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피신했다. 온오의 아버지는 거동이 불편하였다. 온오(溫五)의 아버지는 아들아! 나를 살려다오!” 라고 말하며 온오(溫五)의 옷소매를 잡아 당겼다. 잔인한 온오(溫五)는 아버지의 위험은 조금도 생각지 않고 아버지의 손을 뿌리쳐 아버지는 마당에 쓰러져 드러누었다. 온오(溫五)는 처자를 데리고 도망갔다. 동네 모퉁이 길에 도달했을 때 지진으로 인하여 돌담이 무너져서 돌멩이가 비오듯 쏟아지고 옆에있던 돌멧돌이 무너지며 온오(溫五)의 가족을 깔아 뭉개 죽여 버렸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후 수 많은 사람들은 돌멧돌 위에 붉은 피가 묻어있는 혈흔을 보며 불효자에 대한 악보는 저런 것이구나! 하고 깊이 깨달았다.
이상의 고사는 인과응보류편 중 온오부부적참사(溫五夫婦的慘死)이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溫五,是一個濃眉大眼,身軀高大的彪形大漢。性情橫暴,行粗魯,人都畏之如虎。在家庭中,他常常辱罵父親,毆打哥哥,他的哥哥是一無知愚,懦弱無能,對不敢與他計較,只得著妻子,遷到遙遠的地方居住,避免與他衝突。可是溫五對哥哥還是不肯放鬆,常常尋到哥哥家中,坐索酒食,借金錢,稍不如意,兄嫂都要受他的辱。
這樣一個橫暴的惡漢,倘有賢良的妻子予以勸導,或許稍可改變他的惡性。但不幸得很,他妻子對丈夫的惡行,不僅不加規勸,反而助紂虐,協同他忤逆父親。有一天下雨,他呼喚父親上街買菜,父親知道自己兒子脾氣很壞,不敢不從,但雨天道路泥濘,無法行走,然恐觸怒兒子,不得已宰烹自養母雞供養兒媳。溫五老實不客氣地,帶著妻子圍坐而食,狼虎咽,吃個精光,並不留一些餘食給父親。鍋中僅剩殘餘的雞汁,父親私取殘汁嘗嘗,給溫五看到了,拍大罵父親口饞,盛怒之餘,還連湯帶飯傾入廁中。他父親遭遇如此的羞辱,怨無可伸,只得跪在神前面泣訴,溫五認父親是在神前他,更暴跳如雷的說:「死我?我是天不怕地不怕的。」
有一天,父親抱著孫兒嬉戲,偶一失手,不把孫兒跌倒在石臺上,額部跌傷,溫五認傷害了自己的兒子,拿起棒來要打父親,他父親急忙入床下,他一棒打在床上,把床打得傾斜破碎。他父親呼號求救,聲達四鄰,但鄰居們都畏懼溫五兇暴,閉戶不敢過問。
初秋的八月,正是颱風的季節。黑夜中,狂風怒吼,暴雨如注,接著大地震動,房屋搖搖欲倒,溫五急忙妻抱子,出外避難。年老的父親,行動不便,拉著溫五的衣袖說:「兒子救我!兒子救我!」可是殘忍成性的溫五,不管老父的危險,反把父親推倒在地上,只顧自己帶著妻子逃命,剛逃到巷口的時候,大地震動更加厲害了,巷牆傾斜,巷口兩邊砌著的大石磨相對著倒下,將溫五夫婦攔腰夾住,牆上磚石倒如雨下,把這對忤逆不孝的夫婦打成粉。事情發生以後,很多人都看到石磨上斑斑的血跡,深信這是忤逆不孝的惡報。(取材自太上寶筏圖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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