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8일 화요일

황도현감수익친(黃道賢減壽益親)
황도현(黃道賢)은 원() 나라 때 효자(孝子)였다.
황도현(黃道賢)은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 밑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며 자랐다.
황도현(黃道賢)은 아버지의 은혜가 바다와 같이 넓다고 생각하여 아버지를 전심전력을 다하여 보살펴 드렸다.
황도현(黃道賢)은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더우면 더울세라 추우면 추울세라 살뜰히 따뜻하게 아버지를 보살펴 주었다.
어느 해 황도현(黃道賢)의 아버지는 중병에 걸렸다. 여러명의 의사를 불러 치료해 봤으나 병의 차도는 보이지 않고 매일 매일 점점 더 병정은 엄중해져서 인사불성이 되었다. 의사들도 손을 떼었다. 황도현(黃道賢)은 아버지의 위독한 상태를 눈으로 목격하며 근심 걱정은 말할 것도 없고 어찌할 바를 몰라 쩔쩔매었다.
다행히 황도현은 불교를 열심히 믿는 신실한 불교도이었으므로 관세음보살은 대자대비하다는 것을 마음속에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구하면 주시고 구할 경우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는 것을 믿고 살아왔다.
그리하여 황도현(黃道賢)은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 상() 앞에 분향하고 촛불을 밝혀 놓고 정례를 취하여 다음과 같이 기도하였다.
관세음보살님! 청컨대 나의 수명을 일 기(一紀 : 12 )를 감소시켜 나의 아버지의 수명에 더하여 주십시요!”
속설(俗說)人有誠心,佛有感應.” 이란 말이 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이 성심성의 껏 간구하면 부처님도 감응하신다.” 는 뜻이다.
황도현(黃道賢)이 기도를 마친 후 혼수 상태에 있던 아버지의 정신이 원상태로 돌아왔다. 그리고 온 몸의 심한 통증도 모두 사라져 없어졌다.
수 많은 의사들이 황도현(黃道賢)의 집에 모여들어 한약을 사용하지 않고 황도현(黃道賢)의 부친의 병이 치유된 것을 알고 기적이라고 찬탄하였다.
원 나라 제 5대왕 원세조(元世祖: 서기 1260 서기 1294 )가 전 중국을 통일한 지원(至元) 8 (서기 1271 )에 황도현(黃道賢)의 아버지는 노환으로 인하여 세상을 떠났는데 그 해가 혼수 상태에서 깨어난 후 12(一紀)되는 해였다.
황도현(黃道賢)은 자기의 수명을 감해서 아버지의 수명에 더해 달라고 간구의 기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명을 감수당하지 않고 고수를 누리며 유족한 생활을 하다가 죽었다. 황도현(黃道賢)의 자손들은 번창하였고 죽을 때 아무런 고통 없이 편안하게 세상을 마쳤다.
이상의 고사는 인과응보류편 중 황도현감수익친(黃道賢減壽益親)이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黃道賢,是元代的孝子。他自幼喪母,全賴父親把他辛辛苦苦的養成人。他深深地感覺到親恩如海,因此侍奉父親,竭盡心力,每天早晨及上,都要誠誠懇懇的向父親噓寒問暖,從來沒有一天懈怠。有一年,他父親患了很重的病,遍請名醫治療,知非但不見痊愈,反而一天一天的危險,神識昏迷,不省人事,竟使群醫束手。黃道賢看到父親危篤的病狀,急得日夜憂慮,手足無措。幸而他平日有宗信仰,想起觀世音菩薩是大慈大悲的,救苦救難,有求必應,就在觀音菩薩聖像前焚香點燭頂禮祈禱,願意減少自己的壽命一紀,增添父親的壽命。俗語說:「人有誠心,佛有感應。」當他祈禱完畢以後,父親的神識就醒過來,全身病痛,爽然若失,許多名醫看到他父親不藥而愈,都歎奇蹟。到了元統一年,他的父親才老病去世,果然符合增添一紀之數。道賢雖自願減壽,卻反而享到高壽,並且生活富足,兒孫滿堂,臨終的時候,毫無痛苦,安祥而逝。(取材自萬善之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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