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3일 일요일

일대저부처적전인(一對猪夫妻的前因)

일대저부처적전인(一對猪夫妻的前因)


성암대사(省庵大師)의 저서 권발보리심문(勸發菩提心文)「牽豕就屠,焉識乃翁之痛!」 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돼지로 오래 살아있는 것 보다 차라리 빨리 죽임을 당하는 것이 좋다.” 는 뜻이다.


불교()의 육도윤회(六道輪迴) 이론(理論)에 의하면 세상에 있는 모든 돼지들은 전생에 나쁜 일을 하여 사후에 돼지로 태어난 사람들이다.” 고 한다.


성암대사는 전생에 살업(殺業)을 범한 사람들은 현세에 대부분 돼지로 태어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전생에 사음(邪淫)을 행한사람들도 현세에 돼지로 태어난다고 말했다.


그리하여 성암대사(省庵大師)금생투저(今生投豬),쾌요피살료(快要被殺了)”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현세에 돼지로 태어난 사람들은 하루라도 빨리 죽임을 당하는 것이 훨씬 좋다.” 는 뜻이다.

성암대사(省庵大师)는 정토종(土宗) 11 (第十一)이다.

() 나라 제 4 대왕 성조(聖祖 : 서기 1662 서기 1722 ) 강희(康熙) 8 (서기 1699 ) 6 월에 강소성(江蘇省)의 소주성(蘇州城)에 과가교(過街橋)라고 불리는 마을에 조덕보(趙德甫)라고 불리는 사람이 두부 집을 개점하였다.

조덕보(趙德甫)는 돼지 새끼를 많이 번식시키기 위해서 두부를 만들고 남은 비지를 돼지에게 먹이로 사용하였다.

조덕보(趙德甫)는 암돼지 한 마리와 숫 돼지 한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원래 이 한 쌍의 돼지들은 전생에 기막힌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서로 다정하사는 어느 집의 며느리였다.

이 며느리는 남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다른 남자들과 간통을 일삼았다. 현재 한 우리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숫 돼지는 전생에 간통했던 남자들 중에 한 사람이었다.

이 두 사람의 사랑에 불이 붙어 암암리에 자주 만나 사랑을 나누었다.

한편 이 여자는 본 남편과 이혼만은 절대로 하기 싫어 하였다. 그래서 이 두 사람은 부부가 되지 못한 것을 평생 동안 한을 품고 살았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래세에 가서 부부가 되어 영원토록 살아 보자고 약속하였다.

이 두 사람은 사음죄를 범하여 죽은 후에 돼지로 태어나 진짜로 하나의 부부가 되어 지금 한 우리 속에서 살게 되었다.

조덕보(趙德甫)의 돼지들이 전생에 인연이 있었다는 사실이 조덕보 부부에 의하여 발각되었다.

그해7 15 일 밤 조덕보(趙德甫) 부부가 잠을 자고 있을 때 밖에서 어느 부부가 다음과 같이 하는 말을 들었다.

전생에 사음죄를 범하여 금생에 돼지로 태어난 사람들은 하루라도 빨리 죽는 것이 좋답니다.”

조덕보(趙德甫) 부부는 처음엔 행길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는 말로 생각했다. 자세히 들어보니 그 말소리는 바깥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는 말 소리가 아니라 자기 집 돼지 우리 속에서 들려오는 말 소리라는 것을 알고 조덕보 부부는 깜짝 놀랬다.

그 이튿 날 밤 또 자기 집 돼지 우리 속에서 다음과 같은 말소리를 들었다.

오늘은 중원절(中元節: 백중 날(음력 7 15))인데 저승에서 죄를 용서해 주는 날입니다. 우리가 함께 서원사(西園寺)로 올라가서 수행(修行)하면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조덕보(趙德甫) 부부는 이와 같은 말소리를 듣고 두려움이 생겼다.

이와 같은 이상한 소문을 듣고 조덕보(趙德甫)의 이웃에 살고있는 왕준사(汪俊思)거사(居士)는 조덕보 부부에게 은() 한 냥() 육전(六錢)을 주고 돼지를 샀다.

이 두 마리의 돼지는 서원사(西園寺)에 보내져 거기서 살았다.

허효작(許孝酌)거사(居士)는 친히 두 눈으로 이 두 마리의 돼지들이 서원사(西園寺) 부근에 살고있는 것을 보았으며 영은회(靈隱晦)대사(大師)는 이러한 이야기를 세상 사람들에게 퍼뜨렸다.

이 두 마리의 돼지는 전생에 사음죄를 범하여 후세에 돼지로 추락하였다. 돼지로 추락한 후 서원사(西園寺) 부근에서 방생하면서 불교와 가까워졌다. 이 두 마리의 돼지들은 성심성의껏 수행하며 공덕을 쌓아가며 선인(善因)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이상의 고사는 인과응보류편 중 일대저부처적전인(一對猪夫妻的前因)이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省庵大師勸發菩提心文有言:「牽豕就屠,焉識乃翁之痛!」可見根據佛六道輪迴的理論,世界上的豬,都是前生做了壞事的人,死後投胎豬。省庵大師所述,是前世殺業太重所致,現在要講的是前生犯了邪淫而墮落豬,其事實如下:
……今生投豬,快要被殺了。」
代康熙八年六月,江蘇省蘇州城過街橋,有一家趙德甫開的豆腐店,利用制豆腐剩餘的豆渣養豬,了可以交配繁殖小豬,所以養公豬及母豬各一隻。公豬與母豬,整日相依相偎,原來這一對豬,前生有一段因緣。母豬前生是一個不守婦道的少奶奶,雖然已有丈夫,卻常偷偷地紅杏出牆,公豬就是前生與那少奶奶通姦的男人。他們二人雖然暗中打得火熱,可是少奶奶又不願與丈夫離婚,二人自恨今生不能夫婦,希望來生一定結連理,永遠常相守。他們犯了邪淫罪,墮落豬,的成了夫婦。
這對豬的前因,怎麼被主人家發覺的呢?那是當年七月十五日上,店主人趙德甫夫婦正要上床睡覺的時候,忽然聽到外面一對男女在講話,他們說:「因前世犯了邪淫,今生投豬,快要被殺了。」起先趙家夫婦以是街道上過路的人說話,可是仔細一聽,這聲音對不在街上,就在自己家中的豬圈裏,夫婦二人聽了,十分驚奇。第二天上,又聽到豬圈中在說:「今天是中元節,地府赦罪,我們倘能免殺,一同到西園寺去修行!」店主人夫妻聽了,更加害怕。
以上的奇事,傳出去以後,鄰居有一位汪俊思居士,出了一兩六錢銀子,向豆腐店把這一對豬買來。送到寺院去放生。這是許孝酌居士親見其事,並經靈隱晦大師公佈出來的。
上述一對豬,因前生犯了邪淫,以致後世墮落豬。可是們成豬身以後,竟能免殺而被放生,送到寺院去親近。據我看來,們前生雖犯邪淫,可能另外也在佛中做了功德,種了一些善因。(取材自果報見聞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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