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4일 금요일

혹태수절자절손(酷太守絶子絶孫)

혹태수절자절손(酷太守絶子絶孫)
명(明) 나라 제 13대 왕 신종(神宗 : 서기 1573 서기 1620 ) 만력(萬曆) 연간에 강소성 고우현의 서씨(徐氏)는 군수로 임명되었다. 그는 성격이 포학하고 혹독한 정치를 한다고 소문이 났다.
부하들이 조금 만 잘못하여도 책임을 추궁하고 절대로 용서해 주지 않았다.
군수가 부역을 시켰을 때 제 날짜에 완성해 놓지 못하면 곤장을 얻어 맞았다.
어느 노역인이 6일 늦게 부역일을 마쳤는데 군수는 노발대발하며 곤장 30 대를 때렸다. 부역인의 온 몸은 뱀의 껍질과 같이 생겼으며 곤장을 맞고 있는 광경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부하들이 차마 눈뜨고는 볼수 없어 대신 군수에게 용서를 빌었다.
군수의 진노는 그치지 않고 곤장을 맞고있던 부역인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죽은 부역인의 가정에는 연약한 부인과 어린 아들이 있었다. 어린 아들은 아버지가 군수의 곤장에 맞아 죽었다는 소문을 듣고 갑자기 죽어버렸으며 부인 역시 자결하였다.
그래서 일 가족 세 명의 생명이 서태수(徐太守)의 수중에 의하여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후에 서태수(徐太守)는 면직되어 고향으로 내려갔다. 서태수(徐太守)의 집안에 사랑하는 아들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귀한 아들에게 병이 생겼다.
서태수(徐太守)의 아들은 병상에 누워서 아버지에게 어떤 사람이 나를 계속 쫓아 옵니다.” 고 말했다. 또 아들은 내가 무슨 죄를 졌기에 우리 세 가족을 몰살시켰느냐? 고 소리를 지르며 나를 따라옵니다.” 고 아버지에게 말하자 마자 죽어 버렸다.
이로 인하여 서태수(徐太守)는 슬하에 아들 하나 없이 외로운 인생을 마쳤다.
진한심(瞋恨心)은 인류의 삼대 독소 중 하나이며 그 악보(惡報)는 절자절손이다.
중국 사람들은 악랄한 말로 남을 헐뜯을 때 가장 큰 욕은 절자절손()이라는 욕이다.
다시 말하면 씨가 마를 놈! 또는 대()가 끊어질 놈!” 이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중국인들의 자손 관념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악구지계(惡口之戒)를 범하지 않으려면 절자절손()이란 말을 입에 담고 있으면 절대로 않된다.
이상의 고사는 인과응보류편 중 혹태수절자절손(酷太守絶子絶孫)이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明朝萬曆年間,江蘇省高郵縣有一個姓徐的讀書人,歷任郡守的官職。他執法極嚴,因勵得過分,竟殘酷成性,對於部下小小的錯誤,也必予以重責,無寬恕餘地。衙門中的差役,如果做事稍有誤期,常要受到笞打的懲罰。有一個差役,因辦事誤了六天,徐太守竟大發雷霆,把那差役連打三十大板,打得遍體鱗傷,雖經旁人代苦苦求饒,仍不能息去怒火,以致差役竟死於杖下。可憐差役的家中,遺有弱妻幼子,那幼子聽到差役慘斃,驚嚇致死,差役的妻子,也上吊自殺,一家三口的性命,就此斷送在徐太守的手中。後來徐太守罷官返,家中只有一個愛子,有一天,這寶貝兒子忽然生病,對父親說:「有人來追我了。」接著又說:「我有什大罪?要殺我一家三口呢?」說完以後,這唯一的寶貝兒子,竟一命嗚呼。從此徐太守成一個孫的孤人。(取材自功過格)
按:佛瞋恨是人類心理三大毒素之一。像本篇故事中的徐太守,就因瞋恨心太重,以致怒不可遏而致人於死,終於受到孫的惡報。而瞋恨心的發生,大多由於缺乏寬容而起,所以我們學佛人要寬大懷,才能祛除瞋恨的心理毒素。還有說到孫,有二點要說明,就是惡報與自願犧牲有別,例如和尚為了普救眾生,自願孫,或是在家人也有了專心一志致力於救人救世的偉業,自願斷生育,這種自動的犧牲,是一種最大的善因,不能與惡報相提並論。猶如吳鳳了救人,自願受到被殺的慘死;而世上的惡人,也會受到惡報而慘死;但同樣的慘死,一是自願的犧牲,一是惡行的惡報,二者有霄壤之別,不能混一談。本文的「孫」一語,是了警世而記事,但此語不能用於對人。若以「孫」一語對人,那就是最大的惡口。尤其我們中國人的子孫觀念最重,若說人孫,是最令人刺心傷心的。凡是有關此類語句,切忌對人,免犯惡口之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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