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혈(大椎穴)은 감기약이다.

대추혈(大椎穴)은 감기약이다.

감기는  호흡도질병(呼吸道疾病) 중 가장 흔한 병이다.  일년사계절 발병하며 동계(冬季)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   한의학에서 감기를 풍한감기(风寒感氣)와 풍열감기(风热感氣)로 대별한다. 사람은 감기약(感氣药)을 지니고 살아가는데 바로 대추혈(大椎穴)이 감기치료약이다.  고인(古人)들은 “대추혈시제양지회(大椎穴是诸阳之会)”  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 대추혈은 모든 양(陽)이 모이는 혈(穴)이다.“ 는 뜻이다.  인체의 배부(背部)는 양면(阳面)이고，흉부와 복부는 음면(陰面)인데 대추혈(大椎穴)은 양중지양(阳中之阳)이라고 칭한다.  다시 말하면 "대추혈은 양중의 양이다." 는 뜻이다.  .그러므로 대추혈에 안마나 지압을 해 줄 경우  신체(身体)의 양기(阳气)가 증강된다.  그러므로 풍한감기를 방치(防治)해 준다. 

대추혈 지방(地方)에 양기(阳气)가 충족될 경우 인체(人体)의 면역력(免疫力)이 증강됨과 동시에 항체(抗体)의 생산이 자극을 받아 종류(肿瘤)의 생장(生长)이 억제되며 폐호흡(肺呼吸) 공능(功能)이 개선된다.

대추혈(大椎穴)은 온양산한(温阳散寒) 작용과 해표청열(解表清热) 작용이 있다. 

대추혈(大椎穴)은 기혈(气血)이 충족(充足)하고 기혈이 왕성(旺盛)한 혈위이므로  일신(一身)의 양기(阳气)의 작용(作用)을 진분(振奋)시켜 주는 공효가 있다.  머리를 앞으로 푹 숙이고 있을 때 경부(颈部) 부위에서 제 일 툭 튀어나온 골두(骨头)가 제 7 경추극돌기(第七颈椎棘突起)인데 바로 그 밑에 있는 요함처(凹陷處)에 대추혈(大椎穴)이 자리잡고 있다.

식지(食指)와 중지(中指)를 대추혈에 대고 상하로 50 번 문질러 주고나서 좌우(左右)로 50 번 문질러 줄 경우 대추혈에서 열(熱)이 난다.    풍한감기에 걸릴 경우 대추혈에 안마를 해줌과 동시에  뜨거운 물수건으로  열습부(热濕敷)를 해주면 비색(鼻塞)과 유체(流涕)와 재채기 등 증상(症状)이 완해된다.  또는 샤워를 할 때 뜨거운 물로 5 분 내지 6 분 동안 대추혈에 물을 계속 뿌리고 있으면 동일한 효과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