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음식주의
여름은 화(火)에 속하므로 거화(去火)
소서(消暑) 작용이 있는 수세미(絲瓜)、 하미과(哈密瓜)、수박(西瓜)、참외(香瓜)、호과(瓠瓜) 등을 섭취해
주어야 한다. 수박은 청열해서(清熱解暑) 작용과
제번지갈(除煩止渴)의 공효가 있으므로 인후동통(咽喉疼痛)과 구설생창(口舌生瘡)과 풍화치통(風火齒痛)과 서열(暑熱)과 소변불리(小便不利) 등
심화왕성(心火旺盛)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증상을 치료해 준다.
또 여름철에는 두류(豆類) 식품이
심화증후(心火症候)를 개선시켜 준다. 두류 식품 중 녹두(綠豆)는 청폐열(清肺熱) 작용이 있으므로
습기(濕氣)를 제거시켜 주고 황두(黃豆:메주콩)와 흑두(黑豆)는 청열해독 작용과 양혈평간(養血平肝) 작용과 보신장양(補腎壯陽)의 공효가
있다.
민간(民間) 속언(俗諺)에「傍晚吃西瓜,半夜會反症。」란
말이 있다. 다시 말하면 ”저녁 때 수박을 먹을 경우 밤중에 반증(反症)이 나타난다.” 는
뜻이다.
수박의
성(性)은 한(寒)이므로 노년인(老年人)들은 낮에 식용(食用)해야한다. 여름철에 인체의 양기(陽氣)는 체외에 있고 음기(陰氣)는 체내에 있다고
말한다. 밤에 신체(身體)의
음기(陰氣)는 더욱 성(盛)하다. 수박을 과식할 경우 체내에 적한조습(積寒助濕)이 형성되므로 비위(脾胃)의
양기(陽氣)에 손상(損傷)을 입힌다. 그 결과 복통(腹痛)과
상토하사(上吐下瀉) 등 장위질환(腸胃疾患)이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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