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일 목요일

연기와 인체 건강

연기와 인체 건강


WHO(​World Health Organization)의 통계에 의하여 매년 요리할 때 나오는 연기를 들이마심으로 인하여 사망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대략 4,000,000 명을 웃돈다고 발표되었다. 연기를 허파 까지 들이마심으로 인하여 사망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홍역(measles) 과 말라리아(malaria)와  HIV AIDS 로 인하여 사망하는 사람들의 숫자를 모두 합친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연기를 들이 마심으로 인하여 사망하는 것에 대하여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있다.

 

사람의 허파는  아주 예민하고 복잡하게 만들어져 있다. 코를 통하여 들이마신 공기는 나무의 가지와 흡사하게 생긴 23 단계의 굵고 가는 기관지(氣管支)들을 통과하여 맨 끝에 자리잡고 있는 폐포(肺胞)에 도착되어 거기서 산소와 탄산가스가 교환된다. 사람의 폐 속에는 약 3,000,000 개의 폐포가 있는데 각 폐포의 직경은 300 마이크로미터이므로 각 폐포를 쪼개어 펴서 연결시켜 놓으면  대략 22 () 정도 된다.  폐(lungs)는 윤활해야 되고 신축성이 있어야 공기를 들이 마실 때 늘어나고 호기시(呼氣時)엔 줄어든다

 

연기를 들이 마실 경우 폐포가 상한다. 연기 속에는 독가스의 일 종인 phosphine 이 함유되어 있는데 밀폐된 방안의 phosphine 의 농도가 50ppm 이상일 경우 생명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한다. 그래서 세계 1, 2 차 대전 때 phosphine 가스를 농축시켜 살인무기로 사용했었다.

 

집안에서 요리할 때 적갈색의 이산화 질소(NO)와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는 사이나이드(cyanide) 등 독성가스가   발생된다. 이와같은 독성 가스를 들이 마실 경우 폐속의 내피세포가 사망한다. 폐의 내피세포에 손상을 입힐 경우 점액(mucus)의 분비가 감소되므로 인하여  폐의 윤활성이 경감된다.

 

연기를 들이 마실 경우  폐의 내벽에 붙어있는 섬모(纖毛:cilia(솜털))의 작용이 경감되므로 인하여 점액 속에 묻어있는 인체에 해로운  각종 세균들과 먼지 등의 체외배출이 지연된다.

 

또 독성 가스를 함유하고 있는 연기는 폐의 내피세포를 사망시킴으로 인하여 호흡을 곤란하게 만든다.

 

또 연기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공기를 들이 마실 경우 상부기도(上部氣道)에 수종(edema)이 발생하므로  기도(氣道)가 좁아지고  기도(氣道)의 탄력성도 경감된다.

 

통풍이 잘되지 않는 실내에서 장기간(長期間) 요리할 경우 수 개월 또는 수 년 후에 폐의 손상이 유발된다  WHO 의 과학자들에 의하여 통풍이 전혀 않되는  실내에서 요리할 경우 통풍이 잘되는 실내 보다 독가스의 함량이 100 배가 더 높다고 증명되었다.   석탄(charcoal)과  액화 석유 가스와 나무와 숯을 태워서 요리할 경우 독가스가 발생하므로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비닐과 플라스틱을 실내에서 태울 경우 인체에 해를 끼치는 독가스가 발생하므로 항상 유념해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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