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4일 일요일

공공산(贛公山) 보화사(寶華寺)의 십보(十寶):

공공산(贛公山)  보화사(寶華寺)의 십보(十寶)      


(1)   옥석탑(玉石塔) : 옥석탑당(唐) 나라 원화(元和) 14(서기 819 )에 붉은 색이 돋는 대리석(大理石)으로 건축되었는데 붉은 ᅟ색깔이 나는 대리석은 보통 대리석에 비하여 매우 견고한 특성을 갖고 있다. 옥석탑은 매우 아름다우며 불좌 위에 불상보살(佛像菩薩)이 있고 탑신(塔身)은 금강역사(金剛力士)에 의하여 받쳐져 있다.


(2)   고백(古柏: 측백나무) 2 그루(棵) : 두 그루의 측백나무 고목은 당 나라 때 심겨졌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대춘루(大春樓) 앞에 서 있으며 수고(樹高)10 미터 이상된다. 이 측백나무는 당(唐) 나라 때 보화사가 창사(創寺)될 때 함께 심어졌다고 고증되었으므로 1369 세 된 측백나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생기(生氣)가 발발(勃勃)하고 무성(茂盛)하다.      


(3)   고은행(古銀杏) : 보화사 대문(大門) 좌측(左側)에 서있는 은행나무의 높이(樹高)10여 미터나 되고 지금으로 부터 700여년 전에 보화사의 어느 스님이 심었다고 전해지는 고목이다. 고목임에도 불구하고 잎과 가지가 무성하며 많은 열매를 맺는다.


(4)   출목정(出木井) : 대각전(大覺殿) 안에있는 옥석탑(玉石塔) 밑에있는 깊은 우물인데 출목정(出木井)은 당(唐) 나라 때 팠다고 전해진다우물이 매우 깊은데 우물 밑바닥으로 흐르고 있는 물은 흘러 흘러 공강(贛江)과 연결된다고 한다서기 746년에 마조(馬祖) 스님이 보화사를 창건할 때 이미 지하에 공강(贛江)을 형성하는 한 줄기의 강물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우물을 깊이 파고 공강으로 떠내려가는 나무들을 한 나무 한 나무 건져내어 보화사를 건축하는 재료로 사용했다고 한다출목정(出木井)으로 부터 건져 올린 나무로 보화사를 완공할 수 있었으며  마조(馬祖) 스님은 이 우물의 이름을 출목정이라고 명명하였다. 출목정이란? "나무를 건져 올려 낸 우물이다.“ 는 뜻이다대각선사(大覺禪師)가 원적(圓寂)한 후 그의 제자들은 옥석탑을 출목정(出木井) 바로 위에 건립하였다.


(5)   천인와(千人鍋) : 생철(生鐵:무쇠)로 주조(鑄造)한 대형 솥(大鍋)인데 솥(鍋)의 직경(直徑)1 미터가 넘는다. 전설에 의하면 보화사(寶華寺) 건립 당시 1000여명이 일을 했는데 이 솥으로 스님들과  일꾼들의 밥을 지어 먹였다고 한다. 애석하게도 천인와(千人鍋)1958년에 수리 도중 폐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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