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6일 화요일

중국(中國) 선종(禪宗)의 조사(祖師)——혜능(慧能)-(2)

중국(中國) 선종(禪宗)의 조사(祖師)——혜능(慧能)-(2)


홍인(弘忍)은 혜능과 대화를 통하여 이미 혜능(慧能)을 제자로 삼을 만 하다고 생각하였다. 능(慧能)의 주위에 서서 홍인과 혜능의 대화를 듣고있던 제자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서 있다가 홍인에게 혜능(慧能)을 방앗간에 보내어 잡곡을 찧는 일을 시키라고 분부하였다. 혜능(慧能)홍인(弘忍)의 속셈과 마음 씀씀이를 이해할 수 없었다그래서 혜능은   報告師父弟子自心常生智慧不要離開自心便是福田請問你要我做什麼呢라고 홍인에게 질문하였다. 다시 말하면 제자의 마음 속에 항상 지혜가 생기는데 비록 마음속으로 부터 떼어 놓지 않해도 가사를 받을 수 있는지? 묻고 싶으며 또 사부께서 저에게 무슨 일을 시키겠습니까?” 는 뜻이다.  홍인(弘忍)은 혜능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으며 그의 말을 가로막고   這個南蠻根性倒也敏利不必說了接著便派他到後院去做碓米的工作라고말했다. 다시 말하면 너는 남방의 야만인이므로 이() 속의 계산이 매우 빠른놈이구나! 뒤뜰에 있는 디딜 방앗간에서 일이나 해라는 뜻이다.   혜능(慧能)은 황매산(黃梅山)에서 일을 하기 시작한지 어느덧 눈깜짝 할 사이에 벌써 8 개월이 지나갔다. 어느 날 홍인(弘忍)은 혜능이 일하고 있는 디딜 방앗간에 찾아와서  我知道你頗有見地但生怕別人妒忌加害於你所以沒有明言你知道嗎?”라고 혜능에게 물었다. 다시 말하면 나는 너를 만나고 싶어서 여기왔다. 너는 네가 질투하고 있는 어떤 사람이 네에게 분명히 말은 하지 않지만... 너를 해치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 두렵지 않느냐?” 는 뜻이다.   혜능(慧能)  弟子知道師父的意思因此始終不敢到堂前參見吾師生怕別人懷疑라고 대답했다. 다시 말하면 제자는 사부의 뜻을 이해합니다. 제자는 시종 감히 사부를 참견할 용기가 없었으며 제자는 어떤 사람의 회의를 두려워합니다.” 는 뜻이다.   얼마 후에 홍인(弘忍)은 전법(傳法)해야 할 시기(時機)가 도래한 것을 느끼고나서 제자들을 소집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我要告訴你們生死是件大事你們整天只求幸福而不去想想如何脫離生死的苦海這樣你們的自性早已迷失即使得到幸福又有何用?你們應從自己的 心中去發智慧再把所證悟的寫成偈子給我看看如果誰真的已經悟道我便把衣缽傳給他做禪宗的六祖你們快去寫偈子不要拖延猶疑和思考便是心無所 悟如果真能見性的人當下便能見性即使置身車輪刀斧之下也能見性” 나는 오늘 너희들에게 생사의 중요한 사실에 관하여 이야기 하겠다. 너희들은 온 종일 오직 행복을 구하며 생사의 고해를 벗어 날 생각은 하지않고 있는데 본래 갖추고 있는 불성을 상실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을 구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심중에 일어나는 지혜를 버리고 각자의 깨우침을 게송으로 지어 나에게 제출하여라. 내가 심사한 후 누구의 깨우침이 옳은지 판단한 후 의발을 전수해 줌과 동시에 선종의 육조에 임명하겠다. 너희들은 지체하지 말고 빨리 나에게 게송을 제출하라. 게송을 빨리 짓지 못하고 망설이며 생각하는 사람은 견성을 보지 못한 사람이며 깨우치지 못한 사람이다.“ 는 뜻이다. 견성이란? 인간 본래의 본성을 알고 선을 깨달음을 말하는데 견성 후 그 사람의 의식 상태에 변화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견성의 특징은 깨달음(悟)의 특징의 일 부이다.           게송(偈頌)은 부처의 공덕을 찬미한 노래로 된 글귀를 일컫는다.(계속)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