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당지장선사(西堂智藏禪師 : 서기 738년- 서기 817년)신라(新羅)의 도의국사(道義國師)
서당지장선사(西堂智藏禪師 : 서기 738년- 서기 817년)의 속성(俗姓)은 료(廖)이며 건화(虔化 : 현재 강서성(江西省)
영도현(宁都县))사람이다. 당(唐) 나라 때 저명(著名)한 마조도일선사(馬祖道一) 선사(禪師)의 문하생(門下生)이었으며 홍주종(洪州宗)의
전인(傳人)이다. 서당지장선사(西堂智藏禪師)는 당(唐) 나라 제 15 대왕 헌종(憲宗: 805-820)으로 부터 대선교선사(大宣教禪師)라는
시호를 받았으며 제 16 대왕 목종(穆宗: 820-824)으로 부터 대각선사(大覺禪師)라는 시호(諡號)를 받았다.
지장(智藏)은 8 세 때 출가(出家)하여 25 세 때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후 도일선사(道一禪師)의 문하(門下)에서 수학(修學)하였다.
후에 마조(馬祖) 는 지장을 남양(南陽)의 혜충국사(慧忠國師)에게 보내어 수학하게 하였다. 지장과 백장회해(百丈懷海)와 남천보원(南泉普願)을
합하여 홍주문하삼대사(洪州門下三大士)라고 칭한다.
세 사람 중 지장(智藏)이 마조도일선사(馬祖道一禪師)의 문하생으로 가장 오랫동안 수학한 스님임과 동시에 도일선사의 신임(信任)을 가장
많이 받았다. 그리하여 마조도일선사(馬祖道一禪師)는 자신이 입고 다니던 가사(袈裟)를 친히 지장선사에게 넘겨주고 서당화상(西堂和尚)들을
담임(擔任)시켰으며 승단(僧團) 중 최고의 지위를 확보시켜 주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장을 서당지장(西堂智藏)이라고 칭했으며 도일선사가 원적한
후에도 지장(智藏)은 승단(僧團)을 계속 영도(領導)하였다.
한편 신라(新羅)의 승인(僧人) 도의(道義)는 입당(入唐) 한 후 지장(智藏)의 문하(門下)에서 심법(心法)을 배우고 법맥(法脈)을 이어
받았다. 서기 822 년에 도의(道義) 스님은 신라로 귀국한 후 남종선(南宗禪)을 신라에 전파하였으며 후에 조선선문(朝鮮禪門)의 구산(九山)의
하나인 가지산파(迦智山派)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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