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桑樹)의
재배역사는 3000여
년이나 된다.
뽕잎은 누에들의 먹이로 사용되지만 뽕나무의 껍질은 종이를 만드는데 사용되고 과실(果實)은
식용(食用)하며
잎(葉)과
가지(枝)와
과실(果實)과
근피(根皮)는
모두 입약(入藥)하며
가지는 활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그러므로 뽕나무(桑樹)
전체가 보물(寶物)이나
다름없다.
누에들에게 사료로 사용되는 뽕잎은 어린잎이며 약용(藥用)하는
뽕잎은 노엽(老葉)인데 일반적으로 겨울철(冬天)에 채집(採集)한 뽕잎이며 동상엽(冬桑葉)
또는 상상엽(霜桑葉
: 서리맞은 뽕잎)이라고 칭한다.
뽕잎(桑葉)의 미(味)는 고(苦),
감(甘)이고 성(性)은 한(寒)이며 폐경(肺經)과 간경(肝經)으로 들어가고 풍열(風熱)을 소산(疏散)시켜 주며 청폐윤조(清肺潤燥)
작용과 청간명목(清肝明目)
작용이 있기 때문에 풍열(風熱)
감기와 폐열조해(肺熱燥咳)와 두훈(頭暈)과 두통(頭痛)과 목적(目赤)과 혼화(昏花)
등을 치료해 준다.
(1)
상상엽(霜桑葉
: 서리맞은
뽕잎)은
도한(盜汗)을 치료해 준다.
뽕잎(桑葉)은 야간(夜間)
도한(盜汗)의 치료에 탁월한 효험이 있다.
송(宋)
나라 때 ‧홍매(洪邁)의 저서 《이견지(夷堅志)》에 보면 :“嚴州山寺有一遊僧,形體羸瘦,飲食甚少,每夜就枕,遍身汗出,迨旦,衣皆濕透。如此二十年,無藥能治。監寺僧曰:「吾有絕妙驗方,為汝治之。」三日之後,宿疾果然痊癒。其方單用桑葉一味,乘露採摘,焙乾碾末,每日二錢,空腹用溫水湯調服。”
이라고 기재(記載)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엄주산사(嚴州山寺)에 시주승(施主僧)이 한 명 있었다.
그는 식욕부진으로 인하여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매우 수척하였다.
매일 밤 잠을 잘때 땀을 많이
흘렸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잠옷은 물속에 들어갔다
방금 나온 것처럼 척척하였다.
20여 년간 여러가지 약으로 치료해 봣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엄주산사의 주지(住持)스님이 "내가 기방(奇方)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아마 당신의 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 시주승에게 말했다.
3 일간 치료한 결과 시주승의 병은
완치되었다.
주지스님이 시주승에게 사용된 처방은
상엽(桑葉)
한 가지 만 사용한 단방(單方)이었다.
찬서리를 맞은 후의 뽕나무 잎을
상상엽(霜桑葉)이라고 부른다.
상상엽을 따서 얕은 불에 살짝 구어 바삭 바삭하게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매일 2
전(錢)
씩 복에 따뜻한 물로
복용시켰다.“는뜻이다.
또 금원4대가(金元四大家)의 하나인 주진형(朱震亨)의 저서《단계심법(丹溪心法)》에 보면:"經霜桑葉研末,米飲服,止盜汗。
桑葉不獨對盜汗有效,將桑葉、淡豆豉、小米煮成粥,亦可治療自汗。”
라고 기재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상상엽을 가루내어 쌀미음과 함께 복용할 경우 도한이
치료된다.
상엽은 도한을 치료해 줄 뿐만 아니라 자한도 치료해
주는데 처방은 다음과 같다.
상엽과 담두시와 좁쌀로 죽을 끓여
복용한다.”
는 뜻이다.
(2) 뽕잎(桑葉)으로 만든 향침(香枕)은 불면증을 치료해
준다.
현대인(現代人)들 중에는 수면장애자(睡眠障礙者)들이 많이 있는데 상상엽(霜桑葉)을 음건(陰乾
: 그늘에서 말림)하여 베개를 만들어 사용할 경우 두훈(頭暈)과 목호(目糊)를 치료해 주고 편안하게 잠을 들게 해주며 수면의 질을 향상시켜
준다.
근대(近代)
일본(日本)의
과학자들은 상엽(桑葉:뽕잎)에 관하여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데 임상실용(臨床實用)
통계(統計)에 의하면 뽕잎은 혈압(血壓)을 온정시켜 주고,혈당치(血糖值)를 개선시켜 주며,체중(體重)을 경감시켜 주고, 콜레스테롤 치(值)를 강저시켜 주며 고혈지증(高血脂症)을 치료해 주고 골밀도(骨密度)를 높혀주므로 인하여 골다공증을 개선시켜 주며 변비(便秘)를 치료해 주고,감기를 예방해 주며,이위성피부염(異位性皮膚炎)을 개선시켜 주고,체력(體力)을 보충시켜 주며,잠자리에 드러눕자 마자 편안하게 잠을 들게 해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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