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혈양간(補血養肝)의 공능이 있는 사물탕(四物湯)
〈사물탕(四物湯)〉은 보혈양간(補血養肝)의 기본처방(基本處方)이다.
사물탕은 자고(自古)로「혈가백병차방통(血家百病此方通)」이란 영예를 얻었다.
다시 말하면 "사물탕은 혈가(血家)의
모든 병을 치료해 주는 처방이다." 는 뜻이다.
사물탕은
부녀자(婦女子)들의 조경(調經)
방제(方劑)이다.
〈사물탕(四物湯)〉은 당귀(當歸)、천궁(川芎)、숙지황(熟地黃)、백작(白芍)의 네 가지 초약(草藥)으로 조성(組成)되어 있다.
숙지황(熟地黃)은 자음보혈(滋陰補血)
작용이 있고 당귀(當歸)는 보혈화혈(補血和血)
작용이 있으며 백작(白芍)은 유간양혈(柔肝養血)
작용이 있고 천궁(川芎)은 행기활혈(行氣活血)
작용이 있다.
이상 네 가지 초약을 배합 사용할 경우 보이불체(補而不滯)해 주고 영혈조화(營血調和)해 주며 양혈9養血)
작용과 활혈(活血)
작용과 행기(行氣)
작용이 있다.
특별히 임상에서 부녀자(婦女子)들의 월경불순(月經不順)의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
〈사물탕(四物湯)〉은
수천년(數千年)
동안 유전(流傳)되어 온 명방(名方)이다. 〈사물탕(四物湯)〉은 최초로 의성(醫聖)
장중경(張仲景)의《금궤요약(金匱要略)》중(中)에 〈궁귀교애탕(芎歸膠艾湯)〉에서 기원하였다.
원문(原文)에 보면 :「師曰:婦人有漏下者,有半產後因續下血都不絕者,有妊娠下血者,假令妊娠腹中痛,為胞阻,膠艾湯主之。」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사물탕은 원래 월경행혈부지(月經行血不止)와 복중동통(腹中疼痛)의 치료에 사용되었는데 후에 아교(阿膠)와 애엽(艾葉)을 제거시킨 후 사용하므로써 현재(現在)의〈사물탕(四物湯)〉이 되었다.
당(唐)
나라 때 사물탕을 질타손상(跌打損傷)의 치료에 사용했다.
당(唐)
나라 때 〈사물탕(四物湯)〉의 양혈활혈(養血活血)
특성(特性)을 감안하여 질타손상(跌打損傷)의 치료에 사용했다.
골상과(骨傷科)
전저(專著)인 《선수리상속단비방(仙授理傷續斷秘方)》
중(中)에 보면 〈사물탕(四物湯)〉을 타격내상(打擊內傷)의 치료(治療)
약처방(藥處方)으로 사용했다.
원문(原文)을 보면 :「屬性:凡傷重腸內有瘀血者用此。白芍藥、川當歸、熟地黃、川芎上等分,每服三錢。水一盞半,煎至七分,空心熱服」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사물탕은 장내에 어혈이 있는 환자들에게 적합한
처방이다.
동량(同量)의 백작과 당귀와 숙지황과 천궁을 혼합한
후 매차 3
전(錢) 씩 한 컵 반의 물속에 집어넣고 약물이
7
푼(分)에 도달될 때 불을 끄고 약물이 따뜻할 때
공복에 복용한다.”
는 뜻이다.
명(明)
나라 때 무지망(武之望)의 저서《제음강목(濟陰綱目)》에 보면〈사물탕(四物湯)〉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기재해 놓았다.
:「治婦人衝任虛損,月水不調,經病或前或後,或多或少,或臍腹痛,或腰足中痛,或崩中漏下,及胎前產後諸證。常服益榮衛,滋氣血。若有他病,隨證加減。……上銼,各等分,每服四錢,水煎服。」
다시 말하면 “충맥과 임맥이 허손된 부녀자들의 월경불순과 경전과 경후의 모든 경병과
제복통과 요슬산통과 붕루와 태전 또는 산후의 제증을 치료해 준다.
상복할 경우 위기와 영기에 유익하고 기혈을 보해
주며 병증에 따라 약량을 가감하여 사용한다.
매차 4
전(錢) 씩 수전복한다.”
는 뜻이다.
무지망(武之望)은 유년(幼年)
시절에 다병(多病)하였으며 기황(岐黃)
의술을 습득하였다.
《내경(內經)》으로 부터 금원(金元)
제가(諸家)들의 의적(醫籍)을 가리지 않고 숙독(熟讀)하여 의학(醫學)에 정통精(通
)했으며,특히 부녀과(婦女科)에 정통하였다.
무지망은 〈사물탕(四物湯)〉을 매우 추숭(推崇)했으며 사계(四季)에 따라서 약량을 가감(加減)
사용했다.
무지망(武之望)은
춘(春)、하(夏)、추(秋)、동(冬)의 자연규율(自然規律)에 따라 〈사물탕(四物湯)〉의 성분(成分)을 가감하여 사용했다.
무지망이 창안한 약량 가감법은 다음과 같다.
:「如當歸之甘辛溫潤,可喻春日之和融;川芎之辛溫而散,可喻夏令之敷榮,此生長之用也。有生長而不為收藏,則何以成物?故用白芍之酸收以成秋,熟地之味濃以成冬,此又收藏之妙矣。」
그러므로 봄철(春天)의 사물탕(四物湯)
속에는 천궁(川芎)의 제량(劑量)을 배가(倍加)시켜 사용했다.
왜냐하면 봄철(春天)엔 夏日的到來,倍川芎以迎
하기(夏氣)를 영접해야 하기 때문에 천궁의 약량을 두 배로 증가시켜
사용했으며;여름철(夏天)의 사물탕(四物湯)
속에는 작약(芍藥)의 제량(劑量)을 배가(倍加)시켜 사용했다.
왜냐하면 여름철(夏天)엔 要迎接秋日的到來,倍芍藥以迎
추기(秋氣)를 영접해야 하기 때문에 작약의 약량을 배가(倍加)시켜 사용했다.;또 가을철(秋天)의 사물탕(四物湯)
속에는 동기(冬氣)를 영접해야 하기 때문에 숙지황의 제량을 배가(倍加)시켜 사용했다.;또 겨울철(冬天)의 사물탕9四物湯)
속에는 춘기(春氣)를 영접해야 하기 때문에 당귀의 제량을 배가(倍加)시켜 사용했다.
사물탕(四物湯)은 인체의 음양(陰陽)의 평형(平衡)을 유지시켜 주는 보양방(補養方)이므로 현대인(現代人)들의 생활(生活)에 불가결소적(不可缺少的)
양방(良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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