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불수(半身不遂)와 양릉천혈(陵泉穴)
반신불수(半身不遂)는 편탄(偏癱)이라고도 칭하며 신체의 한 쪽 지체(肢體)가 탄환(癱瘓)되어 맘대로 움직일 수 없음을 일컫는다. 중풍병(中風病)의 주증(主症)이며 후유증(後遺症)이다.
한의학 이론에 보면 “癱者,坦也,筋脈弛緩,坦然不收,瘓者渙也,氣血渙散,筋骨不用。”
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탄(癱)은
마비되어 움직일 수 없음을 뜻하는데 근육이 이완된 상태를 말한다.
환(瘓)은
풀어진 상태를 의미하며 기혈이 흩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 결과 근골을 사용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는 뜻이다.
임상상(臨床上)
반신불수(半身不遂)는 장기간 근육위축(筋肉萎縮)과 근육의 강직(強直)과 근육의 경련 등이 발생한다.
고로 반신불수(半身不遂)는 대부분 근육계통(筋肉系統)
증후(症候)를 출현한다.
침구학 이론에 보면 “筋會陽陵泉”
이란 말이 있는데 다시 말하면
“양릉천혈은 근육의 질병 치료에 탁월한 공효가 있다.“
는 뜻이다.
양릉천혈은 서근(舒筋)
작용과 강근(強筋)
작용(作用)이 뛰어난 혈위(穴位)이다.
그러므로 한의사들이 반신불수를 치료할 때
양릉천혈(陽陵泉穴)을 상용(常用)하며 특히
하지불수(下肢不遂)의 치료에 탁월한 효험이 있는 혈위(穴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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