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4일 월요일

반신불수(半身不遂)와 양릉천혈(陵泉穴)

반신불수(半身不遂)양릉천혈(陵泉穴)


반신불수(半身不遂)는  편탄(偏癱)이라고도 칭하며 신체의 한 쪽 지체(肢體)가 탄환(癱瘓)되어 맘대로 움직일 수 없음을 일컫는다. 중풍병(中風病)의 주증(主症)이며 후유증(後遺症)이다. 한의학 이론에 보면 癱者坦也筋脈弛緩坦然不收瘓者渙也氣血渙散筋骨不用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탄(癱)은 마비되어 움직일 수 없음을 뜻하는데 근육이 이완된 상태를 말한다. 환(瘓)은 풀어진 상태를 의미하며 기혈이 흩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 결과 근골을 사용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는 뜻이다.


임상상(臨床上) 반신불수(半身不遂)는 장기간 근육위축(筋肉萎縮)과 근육의 강직(強直)과 근육의 경련 등이 발생한다. 고로 반신불수(半身不遂)는 대부분 근육계통(筋肉系統) 증후(症候)를 출현한다. 침구학 이론에 보면 筋會陽陵泉이란 말이 있는데 다시 말하면 양릉천혈은 근육의 질병 치료에 탁월한 공효가 있다.“ 는 뜻이다. 양릉천혈은 서근(舒筋) 작용과 강근(強筋) 작용(作用)이 뛰어난 혈위(穴位)이다. 그러므로 한의사들이 반신불수를 치료할 때 양릉천혈(陽陵泉穴)을 상용(常用)하며 특히 하지불수(下肢不遂)의 치료에 탁월한 효험이 있는 혈위(穴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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