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7일 화요일
두부(頭部)의 거풍통락(祛風通絡) 혈위(穴位)와 지통(止痛) 혈위(穴位)
두부(頭部)의 거풍통락(祛風通絡) 혈위(穴位)와 지통(止痛) 혈위(穴位)
합곡혈(合谷穴)은 신체(身體)의 지통약(止痛藥)이나 마찬가지이다. 다시 말하면 진통제이다. 신체에 나타난 통증(痛症)의 대부분을 합곡혈(合谷穴)이 해결(解決)해 준다. 합곡혈(合谷穴)의 특징 중 하나는 어떠한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한 동통(疼痛)을 막론하고 진통시켜 주는 공효이다.
엄지 손가락 끝을 사용하여 합곡혈을 안마해 주면 대부분 지통된다.
태양혈(太陽穴)의 공능(功能)은 거풍통락(祛風通絡)해 주는 공능이 있기 때문에 두통(頭痛)과 편두통(偏頭痛)과 눈(眼睛)의 피로(疲勞)와 치통(齒痛) 등을 비롯한 두부의 병증을 치료(治療)해 준다.
풍지혈(風池穴)은 외풍(外風)의 침입을 막아주고 내풍(內風)을 진정시켜 줌으로 일체(一切)의 풍병(風病)을 치료해 주는 풍병(風病)의 요혈(要穴)임과 동시에 대혈(大穴)이다.
두통(頭痛)의 종류(種類)는 대단히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전두통(全頭痛)과 편두통(偏頭痛)과 전정통(巔頂痛)과 전액통(前額痛)과 신경성두통(神經性頭痛)과 후두통(後頭痛)과 신경관능증두통(神經官能症頭痛)과 당뇨병두통(糖尿病頭痛) 등이 있다.
머리(頭)는 인체(人體)의 모든 양(陽)이 모이는 곳이다. 음양오행학설에 의하면 인체의 윗 부분은 양(陽)이고 아랫 부분은 음(陰)인데 머리(頭)는 인체(人體)의 최상단(最上端)에 있으며 양(陽)에 속한다. 경락(經絡)의 순행을 살펴보면 인체(人體)의 12정경(十二正經) 중 수삼양경(手三陽經)은 손에서 출발하여 두부(頭部)로 향하고 삼양경(三條陽經)은 두부(頭部)에 모인다. 족삼양경(足三陽經)은 두부(頭部)에서 출발하여 각부(腳部)로 향하여 내려가는데 두부(頭部)는 족삼양경(足三陽經)이 모이는 곳이다.
독맥(督脈)은 배부(背部)의 정중선(正中線)을 통과하여 두정상(頭頂上)을 지나 앞이마(前額)를 통과하며 전신(全身)의 양기(陽氣)를 통수하고 두부(頭部)를 순행(循行)하므로 두부(頭部)는 양기(陽氣)가 충만한 지역이다.
풍(風)、한(寒)、서(暑)、습(濕)、조(燥)、화(火)의 육음(六淫)과 희(喜)、노(怒)、우(憂)、사(思)、비(悲)、공(恐)、경(驚)의 칠정(七情)은 신체(身體)를 상하는데 최종적으로 두부(頭部)를 공격하여 경락(經絡)을 조체(阻滯)시켜 각종(各種) 두통(頭痛)을 발생시킨다.
각종 두통(頭痛)의 문제(問題)를 해결해 주는 혈위는 :합곡(合谷)、태충(太沖)、태양(太陽)、풍지(風池)、아시혈(阿是穴)이다.
합곡(合谷)은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의 원혈(原穴)이고 거풍해표(祛風解表) 작용과 소통경락(疏通經絡) 작용과 행기지통(行氣止痛) 작용이 있기 때문에 일체(一切)의 통증(痛症)은 합곡(合谷)이 해결해 준다.
태충(太沖)은 족궐음(足厥陰) 간경(肝經)의 원혈(原穴)이고 소간이기(疏肝理氣) 작용과 통경활락(通經活絡) 작용과 성뇌개규(醒腦開竅) 작용과 진경영신(鎮驚寧神) 작용이 있다.
합곡(合谷)과 태충(太沖)을 배합(配合)하여 치료하면 효과가 더욱 크다. 합곡(合谷)은 엄지(大拇指)와 식지(食指) 중간에 위치한 호구처(虎口處)에 있다.
태충(太沖)은 엄지 발가락과 식지 발가락의 중간(中間)에 위치하고 있다. 합곡과 태충을 합하여 사관혈(四關穴)이라고 칭한다. 사관혈은 변방(邊方)의 초소이다. 두 손과 두 발은 심장(心臟)에서 가장 먼 지방(地方)에 있는 초소이다. 변방의 초소들은 국가(國家)는 물론 신체의 평안(平安)을 위해서 필요(必要)한 초소이다. 합곡(合谷)은 양(陽)에 속하고 상승(上升) 작용과 행기(行氣) 작용이 있고 태충(太沖)은 음(陰)에 속하며 하강(下降) 작용과 활혈(活血) 작용이 있다. 합곡과 태충을 배합 할 경우 일양일음(一陽一陰),일기일혈(一氣一血),일승일강(一升一降),일부일장(一腑一髒)의 조합을 이루며 음경(陰經)과 양경(陽經)의 배합이고 상하(上下)의 배혈(配穴)이며 기혈(氣血)의 조화(調和)를 이루어 주고、음양(陰陽)의 조화(調和)를 이루어 주며 장부(臟腑)의 조화(調和)를 이루어 주고 협동작용(協同作用)이 매우 강하다.
사관혈(四關穴)은 상호제약(相互制約)과 상호의뢰(相互依賴)의 관계를 갖고 있으며 음양평형(陰陽平衡)과 기혈통달(通達氣血)과 평간식풍(平肝熄風)과 거풍지통(祛風止痛)의 공효(功效)가 있다.
태양(太陽)은 두부(頭部)의 중요(重要)한 혈위(穴位),이다. 《달마비방(達摩秘方)》에 보면 태양혈을 회춘혈「回春穴」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태양혈을 매일 안마해 줄 경우 대뇌(大腦)는 젊음을 유지하고 반로환동(返老還童)한다. 장시간(長時間) 뇌(腦)를 사용한 후 태양혈(太陽穴) 주위에 중압감(重壓感)이나 창통감(脹痛感)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이는 대뇌(大腦)가 피로(疲勞)하다는 신호(信號)이다. 이때 태양혈(太陽穴)에 안마를 실시해 주면 대뇌(大腦)가 양성(良性) 자극(刺激)을 받아 피로(疲勞)가 쉽게 풀리고 정신이 진작되며 지통(止痛) 작용과 성뇌(醒腦) 작용이 생기기 때문에 계속(繼續) 주의력(注意力)을 집중(集中)할 수 있다.
태양혈(太陽穴)의 주요 공능(功能)은 거풍통락(祛風通絡) 작용이므로 두통(頭痛)과 편두통(偏頭痛)과 눈(眼)의 피로(疲勞)와 치통(齒痛) 등 증상은 태양혈(太陽穴)로 치료(治療) 가능하다.
태양혈위(太陽穴位) 첩부(貼敷) 방법(方法)을 사용한 편두통 치료방은 다음과 같다. 백개자(白芥子)、천궁(川穹) 각각 30g,반하(半夏)、몰약(沒藥)、유향(乳香) 각각 10g,세신(細辛)、백지(白芷)、감축(甘遂)、원호(元胡) 각각 15g 을 모두 가루내어 병속에 보관해 두고 적당량의 생강즙(生薑汁)과 약가루 6g 을 배합하여 죽(糊狀) 처럼 만들어 양측(兩側) 태양혈(太陽穴)에 3 시간 붙여 둔다. 첩부(貼敷) 기간(期間) 중 생냉(生冷) 식물(食物)을 3 일 동안 금하고 냉수욕(冷水澡)도 금해야 한다.
풍지(風池)는 족소양(足少陽) 담경상(膽經上)의 혈위(穴位)이며 풍(風)은 풍사(風邪)를 일컫는다. 한의학 이론에 보면 ”風、寒、暑、濕、燥、火稱為六淫,風為百病之長。”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풍한서습조화를 육음이라고 칭하는데 풍은 백병의 장(長)이다.” 는 뜻이다.
풍지(風池)는 인체내에서 가장 쉽게 풍사(風邪)의 침입(侵入)을 당하는 곳이다. 풍지는 일체(一切)의 풍병(風病)을 치료(治療)해 주는 요혈(要穴)이며 대혈(大穴)이다. 외풍(外風)이 인체내로 침입할 경우 감기와 발열(發熱)과 오한(惡寒)과 파냉(怕冷) 등 증상이 나타난다. 한의학에서는 오한(惡寒)을 표증(表證)이라고 말하며 파냉(怕冷)은 감기의 표증(表證)이라고 말한다. 파냉(怕冷) 증상이 사라짐과 동시에 풍한사(風寒邪)는 이미 신체(身體)의 두부로 진입된다. 오한발열(惡寒發熱)과 두정동통(頭項疼痛)은 외풍(外風)이 체내로 침입한 때문이다.
내풍(內風)의 경우 간풍내동(肝風內動)은 현훈(眩暈)과 전간(癲癇)과 신지병(神志病)과 중풍(中風)과 구안와사(口眼歪斜)와 편탄(偏癱) 등을 조성한다.
풍지(風池)는 외풍(外風)을 몰아내 주고 내풍(內風)을 진정시켜 주는 공효가 있다. 감기로 인한 두훈(頭暈)과 인후종통(咽喉腫痛)과 고혈압(高血壓)은 머리와 관계가 깊으며 풍지(風池)를 사용하여 치료한다.
오관과(五官科)의 질병(疾病) 치료에도 풍지(風池)를 사용한다. 예를들면 안병(眼病)과 이병(耳病)의 치료에도 풍지를 사용한다. 근시안(近視眼)의 치료에도 풍지혈(風池穴)을 사용한다.
선천성(先天性) 사경(斜頸)의 치료에 풍지혈 안마와 침구 치료는 괄목할 만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 풍지혈(風池穴)은 안병(眼病) 중 실명으로 이끌고 가는 시신경위축병(視神經萎縮病)을 치료해 준다.
평상시 풍지혈(風池穴)에 산창감(酸脹感)이 들때 까지 안마해 주거나 지압해 준다. 풍지혈은 명목(明目) 작용과 안질(眼疾) 예방 작용이 큰 혈위이다.
풍지혈(風池穴) 만 안마(按摩)해 주어도 두통(頭痛)은 쉽게 치료된다. 왼손(左手)을 앞이마에 대고 오른손의 엄지(拇指)와 식지(食指)를 번갈아 가며 15 분 동안 지압해 주거나 안마해 줄 경우 두통(頭痛) 증상(症狀)은 완해(緩解)된다.
아시혈(阿是穴)이란? 구체적(具體的)인 혈위(穴位)는 아니고 신체상(身體上)에 나타난 동통점(疼痛點)이다. 신체(身體)의 어느 부위(部位)에 질병이 발생할 경우 의사들은 동통(疼痛) 부위(部位)를 발견하려고 애를 쓴다. 병환(病患) 부위(部位) 주위(周圍)에 안마를 실시하여 동통(疼痛) 부위를 발견하고 그중에서 가장 동통(疼痛)이 심한 부위를 누를 때 환자가 갑자기「아(阿)……」! 하고 소리를 지르는 곳을 아시혈이라고 칭한다.
두통(頭痛)을 치료할 때에도 합곡(合谷)、태충(太沖)、태양(太陽)、풍지(風池)는 물론 아시혈을 발견하여 함께 치료해 주면 치료효과(治療效果)는 훨씬 크다.
그외 두정통(頭頂痛)의 치료는 백회혈(百會穴)과 사신총혈(四神聰穴)을 함께 자극시켜 주면 효과(效果)가 크다.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