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9일 목요일

고열(高熱)의 치료혈

고열(高熱)의 치료혈 인체(人體) 내(內)의 기(氣)가 창통(暢通)하지 못할 경우 양기(陽氣)는 체내(體內)에 울폐되어 열(熱)과 화(火)를 조성한다.   한의학에서”대추혈시순양주표적혈위(大椎是純陽主表的穴位),선치일체표증(善治一切表證)。” 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대추혈은 인체의 표증을 치료해 주는 순양의 혈위이다.” 는 뜻이다.    외관혈(外關穴) 역시 해표퇴열(解表退熱)의 요혈(要穴)로써 감기와 열병(熱病)과 학질(瘧疾) 등 표증(表證)을 치료해 준다.    고열(高熱)은 외감(外感)이 내상(內傷) 함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즉 인체내로 침입한 한사(寒邪)가 열사(熱邪)로 변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체내(體內)의 기(氣)가 불창(不暢) 할 경우 인체의 안(內)과 밖(外)이 불통(不通)하므로 양기(陽氣)가 체내에 울폐(鬱閉)되어 열(熱)과 화(火)를 생성시킨다.    퇴열(退熱)의 특효혈(特效穴)은 대추(大椎)、곡지(曲池)、합곡(合谷)、외관(外關)인데 ”인체(人身體)의 진통제”라고도 칭한다.    대추혈(大椎穴)은 경항부(頸項部)의 후정중선상(後正中線上)에 있는 제 7(第七) 경추(頸椎) 극돌기(棘突起) 아래의 요함처(凹陷處)에 자리잡고 있다. 대추혈(大椎穴)은 독맥(督脈)과 수삼양경(手三陽經)과 족삼양경(足三陽經)의 교회혈(交會穴)이다. 독맥(督脈)은 인체(人體)의 배부(背部)의 정중(正中)을 통과하며 신체의 양(陽)을 통일시켜 준다. 독맥은 일체(一切)의 표증(表證)을 치료해 준다. 표증(表證)이란? 병변(病變) 부위(部位)가 체표(體表)에 있고 병정(病情)이 비교적 깊지 않다. 예를 들면 자한(自汗)과 심마진(蕁麻疹) 등은 모두 표증이다. 대추혈(大椎穴)은 해표퇴열(解表退熱)의 공효가 있다. 그러므로 외감한사(外感寒邪)로 인한 열병(熱病)에 대추혈을 사용하여 치료 할 경우 청열해독(清熱解毒)의 공효가 있다. 엄지 손가락 끝을 사용하여 대추혈에 5 분(分) 동안 안마해 주면 효과를 본다.    곡지혈(曲池穴) 역시 청열해표(清熱解表)의 특효혈(特效穴)이다. 곡지(曲池)는 팔꿈치 부위에 있다. 명칭(名稱) 만 보아도 「곡(曲)」은 만곡(彎曲)을 의미하며 팔꿈치의 만곡관절(彎曲關節)을 뜻하고「지(池)」」는 연못(池子) 또는 요함처(凹陷處)를 뜻한다. 팔꿈치(肘部) 관절(關節) 요측(橈側)의 주횡문(肘橫紋) 끝에 곡지혈이 자리잡고 있다.    곡지(曲池)는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의 혈위이다. 한의학에서 양명경(陽明經)은 다기다혈(多氣多血)의 경맥(經脈)이라고 칭하는데 기(氣)가 충만(充滿)하고 혈(血)도 충만(充滿)하다. 폐주피모(肺主皮毛)란? 폐는 피부와 체모(體毛)를 주관한다는 뜻이다. 풍한사(風寒邪)가 인체내로 침범(侵犯) 할 경우 제일 먼저 체표(體表)의 피부(皮膚)와 모발(毛髮)과 접촉(接觸)하여 폐(肺)로 들어가 폐에 손상을 입힘으로 인하여 호흡계통(呼吸系統)의 병증을 유발시킨다. 발열(發熱)과 해수(咳嗽) 등 표증(表證)을 유발시킨다.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과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은 서로 표리(表裡) 관계에 있다. 이 두개의 경락(經絡)은 12정경(十二正經) 중 한 쌍의 부부(夫婦)이다. 그리하여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의 공능을 조절해 주면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의 질병도 함께 치료가 된다. 곡지(曲池)의 청열해표(清熱解表) 공능(功能)은 탁월하여 감기와 발열(發熱)과 효천(哮喘)을 치료해 줌은 물론 피부과(皮膚科) 병증(病症)도 함께 치료해 주는 매우 중요한 혈위(穴位)이다.    합곡혈(合谷穴)은 손의 호구(虎口) 부근(附近)에 자리잡고 있다. 다섯 손가락을 모아서 쭉 뻗칠 때 엄지와 식지 사이에 툭 튀어 올라 온 일괴(一塊)의 근육(肌肉) 중 제 일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합곡(合谷)은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의 혈위(穴位)이며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과 표리(表裡) 관계에 있기 때문에 공능(功能)은 곡지(跟曲)와 서로 비슷하고 청열해표(清熱解表)의 특효혈(特效穴)이다.    외관혈(外關穴)은 팔의 배측(背側),완횡문(腕橫紋) 위로 2 촌처(寸處)에 자리잡고 있다. 즉 완배(腕背)의 횡문(橫紋) 중점(中點)에서 위로 두 손가락 넓이에 자리잡고 있다.    외관혈(外關穴)은 팔맥교회혈(八脈交會穴)의 하나이다. 기경팔맥(奇經八脈) 중 양유맥(陽維脈)의 혈위이기도 하다. 양유맥(陽維脈)은 인체의 표증을 주관하는 경맥이다. 고열(高熱)은 일개의 전형적(典型的)인 표증(表證)이다. 안마(按摩) 방법(方法)은 다음과 같다. 대추혈(大椎穴)을 5 초(秒) 동안 누르고 있다가 2 초(秒) 동안 쉬어준다. 약 3 분(分) 동안 실시한다. 그 다음 외관혈(外關穴)을 3 분 동안 때려주는데 1 분(分) 동안에 200 번 정도 때려준다. 매일 2~3 차(次) 실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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