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마복법(摩腹法)은 건비개위(健脾開胃) 작용이 있다.

마복법(摩腹法)은 건비개위(健脾開胃) 작용이 있다


비경(脾經)은 복부(腹部)를 통과한다. 그외 간경(肝經)과 신경(腎經)도 복부를 통과한다. 그러므로 복부를 안마해 줄 경우 간()과 비()와 신() 삼장()의 공능(功能)을 조절해 주는 작용(作用)이 있다. 간비신(肝脾腎) 3()의 공능(功能)이 강건(康健)해 질 경우 수습대사(水濕代謝)가 평형(平衡)을 이루며 그 결과 담()과 수()와 습()이 인체내에 적취(積聚)됨을 방지해 준다.
  


  
  한의학 이론에 보면 "복부시오장육부지궁성(腹部
為是五臟六腑之宮城),음양기혈지발원(陰陽氣血之發源)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복부는 5 6 부의 왕성(王城)이며 음양과 기혈의 발원지이다.” 는 뜻이다.


또 비위(脾胃)인체(人體)의 후천지본(後天之本)이다. 비위(脾胃)가 수곡(水谷)의 정미(精微)를 받아들여 인체(人體)는 정상적(正常的)인 생리공능(生理功能)을 유지해 간다. 비위(脾胃)는 인체(人體)의 기()의 중추(中樞)이며 승청강탁(降濁) 작용을 해주므로 정상적인 기화(氣化) 작용을 한다.


마복(摩腹)음양(陰陽)의 평형을 유지해 주고 신진대사(新陳代謝)를 왕성하게 해주며 그 결과 오장(五臟)을 충실하게 해주고 외사(外邪)의 침입을 방지해 주며 인체내에서 발생한 백증(百症)을 제거시켜 준다.


() 나라 때 명의(名醫) 손사막(孫思邈)은 :「복의상마(腹宜常摩),가거백병(可祛百病)。」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매일 배를 문질러 줄 경우 백가지 질병을 물리쳐준다.” 는 뜻이다.
  

  마복(摩腹)은 아랫배의 군더더기 살을 경감시켜 준다. 한의학
이론에 의하면 복부비만(腹部肥滿)은 비()의 운화실상(運化失常) 때문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수곡(水谷)의 정미(精微)가 전신(全身)에 골고루 수포되지 못할 경우 담()과 수()와 습()이 소복부(小腹部)에 적취된다고 말한다.


비기허(脾氣虛)는 소복부(小腹部) 비만(肥滿)의 주요 원인이다. 비경(脾經)은 복부(腹部)를 통과한다. 그외 간경(肝經)과 신경(腎經)도 복부를 통과한다.


() 나라 때 의학가(醫學家) 주어번(周於蕃)은 마복지완마위보(摩腹之緩摩補),마복지급마위사(摩腹之 急摩瀉)" 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하면 복부를 천천히 안마해 줄 경우 보()가 되고 복부를 급히 안마해 줄 경우 사()가 된다.” 는 뜻이다.


변비(便秘)를 치료할 때는 시계 바늘과 같은 방향으로 급마법(急摩法)을 사용해야 하며 복사(腹瀉)를 치료할 때는 시계 바늘과 반대 방향으로  완마법(緩摩法)을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복부를 안마해 줄 때는 배꼽(肚臍)을 중심으로 안마를 실시해야 한다. 복부를 안마해 줄 때 일정한 압력을 사용하여 골고루 안마해 주어야 하며 흡기시(吸氣時)에는 복부(腹部)의 우상반구(右上半球)를 안마해 주고 호기시(呼氣時)에는 좌하반구(左下半球)를 안마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매차(每次) 30 분 동안 안마해 주되 12 차례가 일요정(一療程)이다.


어머니들이 자기 아이들의 복부 안마를 해줄 경우 여러가지 질병을 미연에 방지해 줄수 있다. 복통은 복부 안마를 통하여 쉽게 완해된다. 마복시(摩腹時) 복내(腹內)에 온열감(溫熱感)이 있다든지 기아감(飢餓感)이 생긴다든지 장명음(腸鳴音)이 난다든지 가스가 배출(排出)되는 증상들은 정상적(正常的) 반응(反應)이므로  염려 할 필요가 없다. 복부(腹部) 피부(皮膚)에 화농성(化膿性) 감염(感染)이 있거나 복부(腹部) 내에 급성염증(急性炎症)이 있을 때는 마복(摩腹)을 중단해야 한다. 염증(炎症)의 확산(擴散)을 방지하기 위하여 또 복부(腹部) 내에 암증(癌症)이 있는 환자들에게 암증(癌症) 확산(擴散)과 출혈(出血)을 방지하기 위하여  마복을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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