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2일 목요일

풍융혈(豐隆穴)은 감비(減肥)의 대혈(大穴)이다.

풍융혈(隆穴)은 감비(減肥)의 대혈(大穴)이다.


풍융혈(隆穴)은 위경(胃經)의 락혈(絡穴)이며 비경(脾經)과 연셜된다. 풍융혈(隆穴)은 비(脾)와 위(胃) 양대(兩大) 장부(臟腑)의 질병을 치료해 주며 특히 제습거담(除濕祛痰)의 효과(效果)가 매우 크다.
  
  



풍융(隆)의 풍(豐) 자(字)는 대(大)의 뜻을 포함하고 있고 융(隆) 자(字)는 성(盛)의 뜻을 담고있다. 글짜의 뜻 만 볼 경우 풍융(隆)은 풍만융성(滿隆盛) 해주는 혈(穴)로 인식되나 사실은 정반대이다. 풍융혈은 소지(消脂:지방제거)해 주는 대혈로써 감비(減肥) 효과가 큰 혈위이다.
  



  풍융혈(
隆穴)을 화담혈(化痰穴)이라고도 칭하며 전문적(專門的)으로 화담(化痰)해 주는 혈위이다. 한의학에서 말하는「담(痰)」은 광의(廣義)의 담(痰)과 협의(狹義)의 담(痰)으로 구분 할 수 있다. 협의(狹義)의 담(痰)은 일반적으로 호흡계통(呼吸系統)의 분비물(分泌物)을 의미한다. 우리가 평상시 토(吐)해 내는 담(痰)을 일컫는다. 그래서 협의(狹義)의 담(痰)을 외담(外痰)이라고도 부른다.


광의(廣義)의 담(痰)은 내담(內痰)이라고도 칭한다. 내담(內痰)이란? 인체 내의 체액(體液)이 치병(致病) 인소(因素)의 영향으로 인하여 정상적(正常的)인 운행(運行)을 하지 못하고 점차적으로 정체되고 응결(凝結)되어 일종(一種)의 점조(黏稠)한 상태로 변한 인체에 유해(有害)한 액체이다.


내담은 체외로 뱉어내지 못하고 체내에 머물러 있으며 질병을 발생시킨다. 한의학 이론에「담수기행痰隨氣行,무허부도無處不到」란 말이 있는데 다시 말하면 담은 기(氣)를 따라 다니지만 쓸데없는 물질이다.” 는 뜻이다. 한의학에서 고지혈증(高脂血症)은「담탁(痰濁)」、「담비(痰痺)」의 범주(範疇)에 속한다고 말한다. 한의학 이론에 보면 비허직생담(脾虛則生痰)이란 말이 있다. 다시 말하면 비(脾)가 허(虛) 할 경우 담(痰)이 생긴다.” 는 뜻이다. 비허(脾虛)인 경우 수습(水濕)이 내정(內停)되어 담탁(痰濁)이 생성되고 담탁(痰濁)은 기혈(氣血)의 운행(運行)을 방해함으로 혈어(血淤) 증상을 초래한다. 그러므로 고지혈증(高脂血症)의 치료는 비(脾)의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효과적이다.
  
  



비만한 사람은 담(痰)이 많다고 말한다. 담(痰)을 췌육(贅肉)이라고도 칭하는데 쓸데없는 군더더기 지방이다는 뜻이다. 담은 비만자들에게 붙어서 귀찮게 한다. 담은 비만자들의 기혈(氣血)을 소모시킨다.
  


  체내(體內)에 쓰레기가 축적되면
경락(經絡)이 불통(不通)되어 질병이 발생한다. 그런데 다행히 풍융혈(隆穴)로 비(脾)를 조양해 줄 수 있다. 풍융혈(隆穴)은 외슬안(外膝眼 : 슬개골 밑의 바깥쪽으로 움푹 들어간 곳)과 바깥쪽 복사뼈의 중간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풍융혈(隆穴)을 자극시켜 줄 경우 전신(全身)의 지방대사(脂肪代謝)가 조절되어 쓸데없는 군더더기 지방(脂肪)을 제거시켜 준다. 그러므로 풍융혈은 감비혈(減肥穴)이라고 칭한다.
  



  풍융혈(
隆穴)은 거담혈(祛痰혈) 또는 제습혈(除濕穴) 또는 지해혈(止咳穴)로 소문이 나 있는 혈(穴)이다. 풍융혈(豐隆穴)은 위경(胃經)의 락혈(絡穴)이며 비경(脾經)과 연결되어 있다. 평상시 흡연(吸煙)을 하는 사람들은 담(痰)이 많으므로 고민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매일 풍융혈(隆穴)을 안마해 주거나 지압해 주면 문제가 해결된다.
  



  
엄지 손가락 끝으로 풍융혈에 동통감(疼痛感)이 생길 때 까지 5 초(秒) 내지 10 초 동안 눌러주고 있다가 풀어준다. 또는 주먹으로 풍융혈을 피부가 빨갛게 변할 때 까지 때려주어도 된다. 매차(每次) 5 분 내지 10 분(分) 동안 안마를 실시한다.
  
  



락혈(絡穴)이란? 표리(表裡) 관계에 있는 두 경락(經絡)을 서로 연결시켜 주는 혈위인데 양경(兩經)의 경기(經氣)를 상통(相通)하게 해주는 혈위를 일컫는다. 두 개의 강(江)을 연결시켜 주는 운하(運河)를 락혈(絡穴)로 이해하면 쉽다.


일반적으로 만성(慢性) 위병(胃病)은 락혈(絡穴)로 치료 가능하다. 한의학 이론에 보면 「구병입락(久病入絡),卻治急,絡治慢」란 말이 있다. 다시 말하면 ”오랜 병은 락혈로 들어온다. 급성병 보다 만성병은 락혈로 치료해라.” 는 뜻이다.
  
 



 만성위통(慢性胃痛)이 발작 할 경우 우선적으로 풍융혈을 엄지 손가락 끝으로 3 분 내지 5 분 동안 세게 눌러주면 통증이 즉시 경감된다. 치료 차수(次數)에는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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