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9일 목요일

무릎(膝)의 통증과 거풍제습(祛風除濕)

무릎(膝)의 통증과 거풍제습(祛風除濕) 한의학 이론에 "치풍선치혈(治風先治血)" 이란 말이 있다. 다시 말하면 ”바람(風)을 치료하기 전에 먼저 혈(血)을 치료해라.”는 뜻이다. 무릎관절(膝關節)의 병변(病變)은 대개 풍사(風邪)로 인하여 발생한다. 그런데 혈해혈(血海穴)과 양구혈(梁丘穴)은 무릎(膝蓋) 부위(部位)의 기혈(氣血)을 소통(疏通)시켜 준다.    여성(女性)들의 폐경(閉經) 후(後) 칼슘(鈣)의 유실(流失)이 많다. 적당량(適當量)의 에스트로겐을 보충해 줄 경우 칼슘(鈣)의 유실(流失)을 방지할 수 있다.   노년인(老年人)들이 길을 걸어 가다가 갑자기 무릎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또 화장실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무릎관절(膝關節)에 심한 통증이 생겨 집안 사람의 도움을 받아 일어서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슬비증(膝痺症)」이라고 칭하는데 일종의 증생성슬관절염(增生性膝關節炎)이다. 젊은이들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 관절외과학술(關節外科學術) 세미나에서 발표한 논문을 보면 55~75 세(歲) 사이의 중노년인(中老年人) 1400 명을 상대로 연구한 결과 1036 명의 노년인(老年人)들이 슬관절(膝關節) 질병(疾病)을 지니고 있었다고 발표되어 있다. 특히 절경(絕經) 후(後) 여성노년인(女性老年女人)들이 대부분이었다.    노년인(老年人)들의 슬관절(膝關節) 통증은 골자(骨刺)로 인하여 발생한다. 골자(骨刺)란? 골질증생(骨質增生)을 일컫는다. 슬관절(膝關節) 퇴화(退化)는 일종의 마손과정(磨損過程)인데 장기적(長期的) 압력(壓力)과 장력(張力) 등으로 인하여 슬관절이 손상(損傷)을 입기 때문에 발생한다. 무릎뼈(骨) 사이에 있는 반월판(半月板)의 두께가 닳아서 얇아지고 관절강 속에 윤활액(潤滑液)이 감소되며 닳아진 쪽으로 기울어 지기 시작하면 상응(相應)하는 골격(骨骼)에 골질증생(骨質增生)이 발생한다. 그외 골질(骨質) 소송(疏鬆)은 골질증생(骨質增生)의 병인(病因)이 된다.    슬관절병(膝關節病)의 치료혈(治療穴)은 혈해(血海)、양구(梁丘)、족삼리(足三里)、양릉천(陽陵泉)、현종(懸鍾)、독비(犢鼻) 등이다.    혈해혈(血海穴)은 기혈(氣血)의 바다(海洋)이며 이혈(理血)의 요혈(要穴)이다.    양구(梁丘)는 슬개골 외상연에서 위로 2 촌처에 자리잡고 있는데 양구의 반대편에 비경의 혈해혈이 있다. 양구(梁丘) 역시 이혈(理血)의 요혈(要穴)이다. "치풍선치혈(治風先治血)" 의 치료 원칙에 입각하여 슬관절(膝關節)의 병변(病變)은 풍사(風邪)가 주원인이므로 혈해혈(血海穴)과 양구혈(梁丘穴)을 사용하여 무릎(膝蓋) 부위의 기혈(氣血)을 무엇보다 먼저 소통(疏通)시켜 주어야 한다.    독비(犢鼻)在膝蓋外下方,取穴時把膝彎成直角,膝關節髕韌帶外側便會有個凹陷,犢鼻就在凹陷處。한의학 이론에 보면 ”혈위소재(穴位所在),주치소재(主治所在)” 란 말이 있다. 다시 말하면 ”혈위가 있는 곳에 치료도 있다.” 는 뜻이다. 독비(犢鼻)는 무릎(膝蓋) 질병(疾病)을 치료해 주는 혈위(穴位)이다. 왜냐하면 무릎에 속해 있는 혈위(穴位)이기 때문이다.    족삼리(足三里)는 소풍화습(疏風化濕) 작용과 부정거사(扶正祛邪) 작용이 있는 독특한 혈위이다. 그래서 족삼리혈를 사용할 경우 거습(祛濕) 작용은 물론 산한(散寒) 작용도 있다.    양릉천(陽陵泉)과 현종혈(懸鍾穴)도 거풍습(祛風濕) 작용과 통경락(通經絡) 작용(作用)이 있다.    이상에 열거한 혈위에 침자 치료를 해도 좋고 매개(每個) 혈위(穴位) 마다 3 분 내지 5 분(分) 동안 안마나 지압을 해주어도 좋다. 하루 1 차례 내지 2 차례 안마나 지압을 실시해 준다.   애조구(艾條灸)를 실시할 때는 주로 독비혈(犢鼻穴)에 10 분 내지 20 분(分) 동안 피부(皮膚)에 발홍(發紅) 증상이 나타날 때 까지 뜸을 해주어야 하는데 각(各) 혈위(穴位) 마다 5 분 내지 10 분(分) 동안 뜸을 해주며 하루에 한 차례 뜸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는 적당량(適當量)의 독활(獨活)과 오가피(五加皮)와 방풍(防風)과 애엽(艾葉)과 홍화(紅花)와 원호(元胡)와 천궁(川芎)을 포대(布袋) 속에 넣어 찜통 속에 넣고 쪄서 환부에 외부(外敷)해 주어도 괄목할 만한 효과를 얻는다. 노년인(老年人)들이 새벽 부터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노년인(老年人)들이 등산을 할 경우 하산시(下山時) 특별한 주의를 요한다. 왜냐하면 하산시 무릎뼈 사이에 있는 반월판(半月板)에 과중한 부담을 입혀 마손(磨損)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노년인들은 가능하면 하산시에 케이블카를 사용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폐경(閉經) 이후의 여성(女性)들은 칼슘(鈣) 유실(流失)이 엄중하므로 적당량(適當量)의 에스트로겐을 보충하여 칼슘(鈣)의 유실(流失)을 방지해야 된다. 메주콩(黃豆)과 된장(豆漿)과 청국장 속에 천연(天然) 식물성(植物性) 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노년인(老年人)들은 골질(骨質)의 자양(滋養)을 위하여 교질(膠質)이 풍부(豐富)하게 함유되어 있는 돼지족발(猪蹄筋)과 육피(肉皮) 등을 섭취해 주는 것도 좋다. 또 점성(黏性)이 비교적 풍부한 산약(山藥:마)이나 고구마(紅薯)나 토란(芋頭)이나 감자 등을 섭취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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