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0일 일요일

대산백리(大蒜百利), 지해일목(只害一目)

"대산백리(大蒜百利), 지해일목(只害一目)" 이란?



"마늘은 백 가지 유익한 점이 있으나 눈에 만 해롭다." 는 뜻이다.



마늘은 살균 작용과 소염 작용과 항암 작용이 있으며 심혈관 질병을 예방해 주므로 유익한 채소 중 하나이다.



그러나 마늘은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근시안과 백내장과 녹내장과 화안(花眼)과 결막염과 맥립종(麥粒腫)과 각막염 등 안질이 있는 사람에게는 해롭다.



마늘을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50 세 내지 60 세가 되면 시력이 약해져서 물건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이명(耳鳴) 증상도 생기고 두중각경(頭重脚輕 : 머리는 무겁고 다리는 가벼운 증상)과 기억력 감퇴 등이 생기는데 모두 마늘을 많이 섭취함 때문이다.



기구(忌口)는 음식을 가린다는 말인데 안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치료시 오신채(五辛菜)를 금기해야 한다.



오신채(五辛菜)란? 마늘, 파, 부추, 무릇, 달래 등인데 양파와 고추와 후추 등도 포한된다.



내열(內熱)이 생겨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마늘을 장기 복용할 경우 간(肝)을 상하고 기혈(氣血)을 상한다고 말한다. 특히 기혈(氣血)이 허약한 사람들은 적게 먹거나 금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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