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수경(宣子守敬)
춘추 시대 조선자(赵宣子)는 진(晉) 나라의 대신이었다. 그 당시 진영공(晉靈公)은매우 우매하고 우둔하며 잔인했다. 조선자(赵宣子)는 대신이므로 항상 영공을 설득하기도 하고 충고 하기도 했으며 권유하기도 했다. 후에 영공은 조선자(赵宣子)의 잔소리 때문에 번거로움을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사람을 고용하여 조선자(赵宣子)를 죽이라고 어명을 내렸다. 살수의 이름은 서예(锄麑)였다. 서예(锄麑)가 조선자(赵宣子)의 집 대문 앞에 도착되었다. 조선자(赵宣子)는 아직 조정에 출근하지 않았다. 조선자(赵宣子)는 의복을 단정하게 차려입고 잠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고 있엇다. 서예(锄麑)는 조선자(赵宣子)를 대단히 공경하였다. 그러므로서예(锄麑)가 직접 자기 눈으로 조선자를 본 후 더욱 감동을 받았다. 서예의 마음 속에는 조선자(赵宣子)를 숭배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 서예는 조선자(赵宣子)를 공손하고 겸손한 사람으로 생각했고 국가의 일개 동량으로 생각했으며 국가의 주인이라고 생각했다. 서예(锄麑)는 ”만일 내가 조선자(赵宣子)를 살해하면 국가에 대하여 미안한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조선자(赵宣子)는 국가의 동량이기 때문이다. 또 임금의 어명을 따르기로 한 이상 조선자(赵宣子)를 살해하지 않으면 임금의 신의를 저버리는 것이다.”고 생각한 끝에 서예(锄麑)는 홰나무에 부딪쳐 자살하고 말았다. 조선자(赵宣子)는 ”모자는 똑바르게 쓰고 허리띠는 잘 묶고 단추는 잘 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자(赵宣子)는 의관을 항상 깔끔하게 차려 입음으로써 서예는 더욱 더 조선자(赵宣子)에 대하여 존경심을 갖게 되었으며 그로 인하여 조선자는 재난을 면하게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의관을 반듯하게 차려 입을 필요가 있다. 의관은 즉 자신의 형상이며 자기의 운명에 대하여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단정하게 해둘 필요가 있다.
이상의 고사는 소고사대지혜(小故事大知慧) 중 “선자수경(宣子守敬)” 이다.
원문(原文)은 다음과 같다.
”在春秋时代,有位赵宣子,他是晋国的一位大臣。当时晋灵公昏庸无道,因为他是大臣,所以时时都去劝导晋灵公。后来晋灵公觉得很不耐烦,就雇了杀手要杀他。雇佣的杀手叫锄麑,到了赵宣子的门口,看到赵宣子还没有上朝,但是已经穿得整整齐齐,在那里稍微休息打盹。因为他非常地恭敬赵宣子,所以锄麑看了以后很感动,心中生起对他的崇敬。心里就想,连这样一点细微之处都很谨慎、很恭谦的人,一定是国家的栋梁,是国家的主人。假如把他杀了,我就对不起国家。但是我已经答应国君的命令,假如我没有杀赵宣子,我又失信于国君,所以锄麑当下就撞槐树自杀。赵宣子因为做到“冠必正,纽必结”,做到了衣冠工整,才赢得锄麑对他的尊敬,而躲过一劫。所以,我们不要小看自己衣冠的整齐,这对自己的形象,对自己的命运都有极大的影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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