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승물(僧物)은 눈동자 처럼 보호해야 한다.

승물(僧物)은 눈동자 처럼 보호해야 한다.
절에 있는 재물은 신도들이 피와 땀을 흘려 번 돈이다. 그러므로 아껴서 적재적소에 알맞게 잘 사용해야 된다. 만일 아끼지 않고 낭비할 경우 그 죄과는 헤아릴수 없이 크다.
대율(大律)은 나는 승물을 아껴서 사용하며 눈동자와 같이 보호한다.” 고 말했다.
임집사들은 승물을 사용할 때 특별한 주의를 요한다.
날에 양주(楊州) 백탑사(白塔寺)에 도창(道昶)이라고 불리는 스님이 절의 승물을 관리하고 있었다. 도창은 승물을 감수하는 동안 훔쳐냈다.
어느 날 갑자기 여러명의 저승 사자들이 도창 스님의 방에 대낮에 들어와서 도창 스님을 무릎을 꿇려 목을 베려고 하였다. 도창 스님은 경악하며 목숨만 살려 달라고 애원하였다.
명관은 엄숙한 표정으로 정색하여 너의 방안에 있는 모든 재물을 즉시 절로 되돌려 주면 너의 죄를 용서해 주고 목숨을 살려 주겠다.” 고 말했다.
도창 스님은 자기 이마를 때리며 명령에 복종하겠습니다.” 고 명관에게 대답하였다.
도창 스님은 즉시 종을 울려 절에있는 모든 식구들을 불러 모아 놓고 자신의 전 재산을 시주하였다.
명관은 3 일 후에 다시 도창 스님에게 와서 도창 스님을 바라보며 바리때와 승복 한 벌 외에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한다고 말하며 아무말 없이 사라져 버렸다.
도창 스님은 이때 부터 수행에 만 전심전력을 다하였다. 그 후 도창 스님은 문득 크게 도를 깨우쳤다.
견현사제(見賢思齊)에 수록되어 있는 원본(原本)은 다음과 같다.
"僧物是信施血汗,十方僧所共有,若不惜,罪无量。大律云:‘我惜僧物,如目中睛。’任事者,尤注意。州白塔寺僧道昶,副寺管理僧物,坐守自。忽有冥官人,白天到他房中,拖昶下地,欲,昶叫‘救命’。冥官厉声说将你房里物,全部归还众僧,就饶你不死。昶叩头说:不敢命。即鸣钟物,造像设斋,冥官三日又昶一一衲,身无物,不言而去。昶此努力修行,卒悟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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