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9일 목요일

사마광.자율청정가인망고(司馬光‧自律清淨 佳人罔顧)

사마광이 결혼한 후 부인은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남편을 위하여 미모의 첩()을 하나 얻어 주었다.
사마광이 잠간 동안 휴식을 취하고 있는 동안 사마광의 본처는 첩을 사마광의 서재로 들여 보냈다. 사마광은 첩이 서재 안으로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눈길도 주지 않았다.
자태가 아름다운 첩이 옆에 와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 첩은 책을 한 권 두손으로 받쳐들고 사마광 앞에 가져다 보이며 주인장님 이 책은 무슨책 이옵니까?” 고 교성을 내며 말했다.
사마광은 그 책은 상서(尙書)입니다.” 고 대답한 후 책위에 다시 머리를 숙이고 책을 보고 있었다.
변함없이 첩이 서재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도외시 하였다. 첩은 남편의 버릇을 고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속언에 美人當前,秀色可餐. 冶當前,勃然難制. 말이 있다.
다시 말하면 여자의 자태가 아름다우면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고 여자의 매력과 아름다움은 흥분을 참기 어렵다.” 뜻이다.
실제로 음탕한 사람들의 구실이지만 욕심이 있고 없고는 마음에 달려 있다. 사마광의 예를 볼 때 대업을 성취한 사람들은 식견이 높은 지혜와 청순한 절조를 갖고 는 것을 알수 있다. 그러므로 청년들은 자신을 매우 엄격히 단속해야 되고 결백한 마음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이상의 고사(故事)는 보명연수법(保命延壽法)에 수록되어 있는 사마광.자율청정가인망고(司馬光自律淨 佳人罔顧)이다.
원문(原文)은 다음과 같다.
司馬光自律淨 佳人罔顧
司馬溫公(註)娶妻後,因妻子覺得自己未能生兒生女,就夫婿選了一位美妾,乘司馬溫公稍作休息時,送妾到書房親近溫公,溫公卻絲毫未注意到:有位姿容姣美的俏佳人臨近身旁;美妾了引起溫公注意的存在,於是故意捧起一本書,上前嬌聲問道:「請問大人,這本是什書?」原以溫公會留意,多看幾眼,沒料到溫公卻莊重的拱一拱手答道:「這是《書》。」說完之後,又埋首文案,仍然無視於的存在,美妾只得知難而退。
常聽人說:「美人當前,秀色可餐」「冶當前,勃然難制」,其實這是好淫者的藉口;因,有欲、無欲全在心念。
從司馬溫公的例子來看:一位能成就大業的人,必有其高瞻遠矚的智慧與純的節操。因此,奉勸年人:平時必須自律嚴謹,才能保持不失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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