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8일 월요일

녹내장(綠內障 : GLAUCOMA)

녹내장(綠內障 : Glaucoma)



녹내장은 위험한 눈병이다. 고대 한의학 의서에는 녹풍내장(綠風內障)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는 청광안(靑光眼) 또는 녹내장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인 통계에 의하면 노인들이 장님이 되는 경우 제 일 원인은 백내장이고 둘째 원인은 녹내장과 기타 안저병(眼底病)이다. 녹내장은 일반적으로 50 세에서 70 세 사이에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고 한다.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세 배나 발병율이 높다고 하며 특히 겨울철과 봄 사이에 가장 많이 발병된다고 한다. 특히 속상한 일이 많아서 정서 파동이 심한 경우와 눈을 혹사 시킬 경우에 발생율이 높다고 한다.



전형적인 녹내장의 증상은 안구(眼球) 안의 압력이 높아지고 안구결막에 충혈 현상이 나타나며 부종(浮腫)도 생기고 두통도 생기며 오심과 구토 증상도 발생하며 피로감이 생기기 때문에 중병에 걸린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내과 질병으로 오진할 수도 있다.



녹내장이 발생하면 시력이 급속도로 떨어진다. 자기의 손가락도 잘 보이지 않고 심한 경우엔 밝고 어두움 조차 분별하기 힘들다.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장님이 된다.



보통 녹내장이 발생하기 전에 전조 증상이 나타난다. 피로하고 눈을 조금 만 무리하게 사용해도 두통이 생기고 눈이 시큼 시큼하며 전등불을 쳐다 볼 때 등불 주위에 뿌연 무지개가 보이고 잠을 자고 일어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면 증상이 없어진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가서 눈 검사를 조기에 받아 볼 필요가 있다.



녹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되고 과로를 피해야 되며 명랑한 심정을 소유하여 정서의 파동을 줄여야 한다. 잔 글씨를 한 두 시간 본 후에는 반드시 먼곳을 얼마 동안 쳐다보고 있거나 초록색 식물을 쳐다 보고 있어야 한다. 또는 눈을 감고 쉬어주면 더없이 좋다.



침(針) 자리는 풍지, 천주, 객주인, 정명, 동자료 등이고 뜸(灸) 자리는 화료, 풍부, 풍지, 천주, 폐유, 간유, 신유, 중완, 관원, 곡지, 족삼리, 태계, 조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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