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0일 일요일

살구씨죽 - 抗癌粥

살구씨죽-防癌粥



미국의 남부에 있는 뉴멕시코주는 아리조나주의 동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멕시코와 국경을 함께 하고 있다. 뉴멕시코주에 살고 있는 어메리칸 인디언(American Indian)들의 암 발병율은 매우 낮다.



그래서 과학자들이 연구해 본 결과 한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막걸리와 비슷한 술을 빚어 마시고 있었다. 그 술은 ‘살구씨’ 와 ‘버찌씨(Cherry Seed)’ 를 혼합하여 빚은 술이다. 과학자들은 그 술속에 항암성분이 들어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다음은 미국의 예방(豫防) 잡지에 실린 보고서이다. 팔뚝에 두 개의 피부암이 있는 환자에게 이 술을 3 일간 복용시켰더니 팔뚝의 피부암이 쪼글 쪼글하게 되었다. 7 일 동안 복용시켰더니 팔뚝에 자리 잡고 있던 2 개의 피부암이 완전 소실되었다.



살구씨 속에서 추출한 물질은 암세포 억제 작용이 있으며 황곡매균(黃麯霉菌 : Aflatoxin)과 잡색황곡매독소와 소경낭포균(小梗囊胞菌 : Sterigma vesicle) 등 치암물질을 사멸시킨다. Aflaroxin 은 1960년에 미국내에서 100,000 마리의 터키(Turkey)를 죽인 무서운 균이다.



살구씨 추출물은 쥐의 유선암(乳腺癌)과 자궁경암(子宮頸癌) 치료에 괄목할 만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보고서도 있다.



청(淸) 나라 때 명의(名醫) 포상오(鮑相璈)는 살구씨와 찹쌀과 맵쌀과 치즈로 죽을 끓여 복강종류(腹腔腫瘤 : 蛇龍症)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다. 하루에 세끼 이 죽을 복용시켜 괄목할 만한 효과를 봤다고 한다.



근대(近代) 의가(醫家)에서 행인상(杏仁霜 : 杏仁去油, 硏末)에 꿀을 배합하여 식도암 환자에게 복용시켜 양호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보고서도 있다.



또 노노항언(老老恒言)에 보면 다음과 같은 처방이 수록되어 있다.



”이행인거피첨(以杏仁去皮尖), 수연여즙(水硏濾汁), 자죽(煮粥), 미가빙당(微加氷糖), 치료대장암사혈(治療大腸癌瀉血), 효과역가(效果亦佳).”



다시 말하면 ”살구씨의 겉껍질을 벗겨내고 뾰족한 끝 부분을 잘라 버린 후 맷돌에 물을 부어가며 갈아서 그 물로 죽을 끓인다. 빙당을 약간 가미하여 복용한다. 피를 쏟아내는 대장암의 치료에 일정한 효과가 있다.” 는 뜻이다.



살구씨는 분명히 방암(防癌) 작용이 있으므로 상용(常用)하여 암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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