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30일 토요일
용각산(龍角散)
용각산(龍角散)
용각산(龍角散)은 호흡계통(呼吸系統)의 건강(健康)을 유지시켜 주고 보호해 주는 작용이 있다. 인체(人體) 기관(氣管)의 내벽(內壁)에 분포되어 있는 수 많은 섬모세포(纤毛细胞)에 붙어있는 섬모(纖毛)는 1 분간에 약(約) 1500 번 진동한다.
기관(氣管)의 내벽(內壁)에서 분비되는 점액(粘液)은 외계(外界)로 부터 기관(氣管)을 통하여 들어 온 먼지와 기타 미립자(微粒子)들을 섬모(纖毛)의 진동과 더불어 기관(氣管)의 밖으로 배출시켜 준다. 그러므로 호흡계통(呼吸系統)을 깨끗하게 해줌과 동시에 건강(健康)하게 보호해 준다.
용각산(龍角散) 안에 들어있는 사포닌(Saponin)성분(成份)은 기관내벽(氣管內壁)을 자극시켜 점액(粘液)의 생성(生成)을 도와주며 섬모(纖毛)로 하여금 담액(痰液)을 체외로 배출시켜 호흡계통(呼吸系統)을 건강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용각산(龍角散)의 특색(特色)은 가는 분말(粉末)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흡수시간(吸收時間)이 매우 짧다. 또 휴대하기 편리하다. 용각산 300mg 속에 길경(桔梗) 11.7mg,감초(甘草) 8.33mg,행인(杏仁) 0.83mg,세네가(Senega) 0.50mg 이 포함되어 있다.
용각산(龍角散)의 용(龍)은 용골(龍骨)이고 각(角)은 녹각상(鹿角霜)이며 산(散)은 분말(粉末)을 의미한다.
용골(龍骨)은 소(牛)나 양(羊)이나 서우(犀牛) 등 포유동물(哺乳類動物)의 앞니(門牙)나 골두(骨頭)의 화석(化石)을 일컫는다.
녹각상(鹿角霜)은 매화록(梅花鹿)의 녹각(鹿角)인데 녹각을 물 속에 집어넣고 오랫동안 끓인 후 맨 밑바닥에 남아있는 골사(骨渣)이다. 용각산(龍角散)은 화석(化石)과 문아(門牙:앞니)와 골사(骨渣)를 갈아서 가루로 만든 약이다.
용각산의 배방(配方)은 지금부터 200 여년 전 일본(日本)의 일개(一個) 어의(禦醫) 등정현연(藤井玄淵)이 창제(創製)한 지해화담약방(止咳化痰藥方)이다.
용각산(龍角散)의 원형(原型)은 강호시대(江戸時代: :Edo Period(서기 1603 년 - 서기 1868 년)) 중기(中期)에 좌죽번주(佐竹藩主) 좌죽의요(佐竹義尭)의 어전의(御典医) 등정현연(藤井玄淵)이 창제(創製)하였다. 번주(藩主) 좌죽의요(佐竹義尭)는 천식(喘息)으로 오랫동안 고생하고 있었다. 결국 그의 지병(持病)은 어전의(御典医) 등정현연(藤井玄淵)이 창제(創製)한 용각산(龍角散)으로 치유되었다.
용각산(龍角散)은 용골(龍骨)과 용뇌(龍脳)와 녹각상(鹿角霜) 등 생약(生薬)을 사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용각산이란 이름을 얻었다.
그후 여러 차례 개량(改良)하여 현재(現在) 사용되고 있는 용각산(龍角散)은 길경(桔梗)、감초(甘草)、행인(杏仁)、원지(遠志)、아차(兒茶)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그중 길경(桔梗)과 감초(甘草)는 1800여 년전(年前) 동한(東漢) 명의(名醫) 장중경(張仲景)의 저서 상한잡병론(傷寒雜病論)에 거담지해약(祛痰止咳藥) 처방으로써 길경감초탕(桔梗甘草湯)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 처방 안에 들어있는 한약이다. 실제로 용각산(龍角散)의 배방 중 길경(桔梗)과 행인(杏仁)과 감초(甘草)는 모두 화담(化痰), 이인(利咽)、소종(消腫)에 상용(常用)하는 한약들이다.
그리고 원지(遠志)는 양심안신(養心安神) 작용이 있으므로 수면(睡眠)을 돕고 소종거담(消腫祛痰) 작용도 있다.
또 행인(杏仁)과 길경(桔梗)을 배합하여 사용 할 경우 점조성(粘稠性)이 강한 담(痰)이 많은 증상을 치료해 준다.
또 아차(兒茶)는 일종(一種)의 두과식물(豆科植物) 아차수(兒茶樹)의 가지(枝)를 꺾어 껍질(皮)을 벗겨내어 버리고 제성(製成)한 한약인데 조열(燥熱)로 인한 해수(咳嗽)와 담(痰)을 제거시켜 주는 공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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