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7일 금요일

포송령(蒲松龄)이 저술한 한의학 저서(著書)들

포송령(蒲松龄)이 저술한 한의학 저서(著書)들 포송령(蒲松龄)은《요제지이(聊斋志异)》를 저술한 저명(著名)한 문학가(文学家)이며 의약가(醫藥家)였다. 포송령은《요제지이(聊斋志异)》 외에 《약숭전서(药崇全书)》와 《상한약성부(伤寒药性赋)》와《초목전(草木传)》 등 의학서(医学書) 들을 저작(著作)하여 후세(后世)들에게 전했다. 포송령(蒲松龄)이 편찬한 의약(医药) 저서들을 보면 보급성(普及性)과 통속성(通俗性)과 과학성(科学性)과 오락성(娱乐性)과 실용성(实用性)이 한데 어우러져 혼연일체를 이루고 있음을 알수 있다. 《초목전(草木传)》을 읽어보면 한약의 성미(性味)와 공능(功能) 등을 교묘(巧妙)하게 쉽게 설명해 놓았다. 약물(药物)을 인격화(人格化)하고 이야기의 줄거리를 그럴듯하게 고사화(故事化)하는데 성공하였으며 500 여 종의 한약을 희극무대(戏剧舞台)에 올려놓았다. ​청폐탕(清肺汤)을 예를들면 청폐탕(清肺汤)의 약물(药物)의 조성(组成)과 병증(病症) 치료에 있어서 희극(戏剧)에 사용하는 언어와 형식(形式)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묘사(描写)하였다. : ​“那一日在天门冬前,麦门冬摇了摇兜铃,闪出两妇人,一人叫知母,头戴旋覆花,搽着一脸天花粉;一个叫贝母,头戴一枝款冬花,搽着一脸元明粉。金莲来求咳嗽药方,黄芩抬头一看,即知头面各般所有枳实俱是止嗽奇药,放下兜铃,汇成一方,便把热痰喘嗽一并除去”。 ​다시 말하면 “어느 날 천문동의 집앞에 맥문동과 두령이 놀고 있는데 갑자기 2 명의 부인들이 나타났다. 머리에 선복화 꽃을 꽂고 얼굴에 천화분을 바르고 나타난 부인은 지모이고, 머리에 관동화를 꽂고 얼굴에 원명분을 바르고 나타난 여인은 패모였다. 금련화가 해수처방을 구하러 한의사 황금을 찾아왔다. 황금은 머리를 쳐들어 금련화를 한 번 바라보더니 이상에 열거한 모든 한약을 한데 모으고 지실을 가미하면 해수를 치료하는 기방이 된다는 것을 알고 두령에게 명하여 처방을 준비하라고 말하였다. 금련화는 이 처방을 달여 복용하고나서 열담으로 인한 천수가 치유되었다.” 는 뜻이다. 포송령의 초목전을 읽고 있노라면 희극무대를 연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 많은 한약의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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