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색(好色)과 호덕(好德)
"논어(论语)-자한(子罕)"
편(篇)에
보면 "吾未见好德如好色者也。“
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나는 지금까지 색(色)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덕(德)을 좋아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는
뜻이다.
이 말의 배경(背景)을 살펴보면 춘추시기(春秋时期)에 위국(卫国)의 위영공(卫灵公)과 관계가 있다.
공자(孔子)가 열국(列国)을 순방 할 그 당시 위국(卫国)은 공자의 사상(思想)을 중시하고 있던 몇 나라 중
하나였다.
위국(卫国)에 도착한 공자는 위나라 임금의
정책결정(政策决定)은 알고보니 위영공(卫灵公)의 총비(宠妃)
남자(南子)에
의하여 모두 집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상당히 실망(失望)하였다.
그리하여 공자가
위영공(卫灵公)의
귀에 들어가라고 한
말이 바로 “吾未见好德如好色者也“
이었다.
공자가 말하는 아름다운 품덕(品德)이란?
인(仁)과 의(義)와 충(忠)과 효(孝)를 포괄한 유가(儒家)에서 말하는 군자(君子)의 품질(品质)과 인격(人格)을 의미한다.
색(色)을 만나면 덕(德)은 뒷전으로 밀려남으로 이상(理想)과 현실적(现实的)
모순(矛盾)을 자아내는데 공자는 이것을 한탄하였다.
“덕(德)은 품덕(品德)을 의미하며 공자의
이상(理想)
중
군자(君子)의 품질(品质)이다.
“색(色)”
은
미색(美色)을 의미하며 미색(美色)
뿐만 아니라
금전(金钱)과 가효(佳肴)와 호화주택(豪華住宅)
등 물욕을 포괄하고
인간의
수양(修养)의 밖앝에서 추구(追求)하는
것들이다.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색(色)”
과 유가(儒家)에서
말하는 색은 유사한 점이 있다.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색(色)”
은
일체(一切)의 물질(物质)
세계와
물질을 위한 활동(活动)
현상을 의미하고
있다.
공자가 말하는 “호덕(好德)"
이란? 아름다운
품덕(品德)을 지닌 인격(人格)의
추구(追求)에 있고 인간이 추구해야 할
수양(修养)이라고 역설했다.
“호색(好色)”
은 지금까지 쌓아 온
내적(内的)
수양(修养)을 포기하는 것이며 육체(肉体)의 만족(满足)
만을 추구하는
것이다.
종욕(纵欲)이라고도 말하는데 방종(放纵)한 자기 자신의 육욕(肉欲)을 의미한다.
자신의
육체(肉体)의 쾌감(快感)에 표준(标准)을 두고 도덕에 표준을 두지않는
동물성적(动物性的)인 일종(一种)의 표현이다.
공자는 호미색(好美色)과 호미덕(好美德)에 관하여 말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색(色)이 첫째이고 덕(德)은 그 다음이라고 논했다. <!--[endif]-->
요(尧)
임금과
순(舜)
임금과
상탕(商汤)
임금과
주공(周公)
등을 비롯한 고대의
성현(圣贤)들은 인간의 본성(本性)인 동물성적(动物性的)본성을 초과한 아름다운 품덕을 추구하려고
노력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보통 사람들의
경계(境界)를 초월한 사람들이며 개인의 수양(修养)을 중시하고 물욕(物欲)을 초월한 사람들이다.
고대 성현들의 사적(事迹)은 전설(传说)로 남아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호색(好色)”
을 초월하여
호덕(好德)을
추구했던 사람들이다.
공자(孔子)는 이상주의자(理想主义者)였다.
왜냐하면 공자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고대의
성현(圣贤)들과 같은 정도로 호덕(好德)을 중시하기를 희망하였기
때문이다.
또 공자는
“도불행(道不行),
승부부어해(乘桴浮於于海)”
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
나의
도(道)를 우선 순위에 두지않는 사람은 작은 널판지
위에 앉아서 바닷물 위를 둥둥 떠가는 위험한 삶을 살 것이다.”
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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