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詩經)과 
초약(草藥)
《시경詩經》속에 다음과 같은 수십편(數十篇)의 초약(草藥)에 관한 가사(歌辭)가 수록되어 있다. 
:
《주남(周南)》「관저(關睢)」편(篇) 
: "참치행채(參差荇菜),자우유지(左右流之)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올망 졸망 마름풀들, 
이리저리 찾는다."는 
뜻이다.  
「권이(捲耳)」편(篇) :채채권이(采采捲耳),볼영경관(不盈頃筐)。
다시  
말하면 "도꼬마리 뜯고 뜯어도, 
바구니에 차질 않네.
「부이(芣苜)」편(篇):채채부이(采采芣苜),박언채지(薄言采之)。
다시 
말하면 "질경이를 뜯고 뜯네, 
쉬임없이 질경이를  뜯네.
《소남(召南)》「채번(採蘩)」편(篇):어이채번(於以采蘩),어소어지(於沼於沚)。 
다시 
말하면 "흰쑥들을 뜯었지요, 
연못가와 물가에서.
「채빈(採蘋)」편(篇):어이채빈(於以採蘋),남간지빈(南澗之濱).  
다시 
말하면 "개구리밥 뜯기에는 ,남산 골짝 시냇갈세.
「초충(草蟲)」편(篇) 
: 척피남산(陟彼南山),언채기궐(言採其蕨)。 
다시 
말하면 "저 남산 올라가서, 
고사리를 뜯어도.
《북풍(邶風)》「곡풍(谷風)」편(篇) 
: 채봉채비(採葑採菲),무이하체(無以下體)。
다시 
말하면 "순무 뽑고 무를 뽑을 때에는, 
밑둥 만 보아서는 아니 되는것.
《용풍(鄘風)》「상중(桑中)」편(篇):원채봉의(爰採葑矣),매지동의(沫之東矣)。 
다시 
말하면 "순무를 뽑으면서, 
매마을 동쪽 왔네
《왕풍(王風)》「중곡(中谷)」편(篇):중곡유퇴(中谷有蓷),한기간의(暵其干矣)。 
다시 
말하면 "깊은 산골짝에 익모초가 
있구려, 
그런데 시들고 말랐소이다.
「채갈(採葛)」편(篇):피채갈혜(彼採葛(兮),일일불견(一日不見), 
여삼월혜(如三月兮)。피채소혜(彼採蕭兮),일일불견여삼추혜(一日不見如三秋兮)。피채애혜(彼採艾兮),일일불견여삼세혜(一日不見如三歲兮)。
다시 
말하면 " 거기 칡을 뜯으러 
간다며, 
하루 만 만나지 못하였어도, 
석달이나 지난듯 하이, 
거기서 사철쑥을 캐야겠다며 하루 만 만나보지 
못하였어도 세번 가을이 지난것 만 같아라.
《당풍(唐風)》「채령(採苓)」편(篇): 
採苓採苓,首陽之巔。採苦採苦,首陽之下。(采葑采葑)採藥採藥,首陽之東。
다시 
말하면 "감초를 캤다네, 
수양산 마루에서, 
씀바귀를 캤다네, 
수양산 밑에서. 
순무를 뽑았다네, 
수양산 동녘에서..
《진풍(陳風)》「택파(澤波)」편(篇):彼澤之波,有蒲有荷。)彼澤之波,有蒲與蘭。彼澤之波,有蒲菡萏。
다시 
말하면 "저기 저 연못 둑에, 
창포와 수련이 무성하네.
《소아(小雅)》「채미(採薇)」편(篇):採薇採薇,薇亦作止。
다시 
말하면 "고비나물 뜯고 뜯어도 고비나물 또 
나오네.
「채기(採芑)」편(篇):薄言採芑,於彼新田.
다시 
말하면 "기채를 뜯세구랴! 
새로 갈아엎은 밭에서 (주(註) : 芑似苦菜,可生食(기채는 씀바귀 비슷하며 생식함)
「북산(北山)」편(篇):陟彼北山,言採其杞。
다시 
말하면 "북쪽 산에 올라가서 뜯는 것은 구기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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