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唐) 나라 때 서법가(书法家) 유종원(柳宗元)의 당형(堂兄) 유공도(柳公度)의 장수비결 :
당(唐) 나라 때 서법가(书法家) 유종원(柳宗元)의 당형(堂兄) 유공도(柳公度)는 80여세 까지 수(壽)를 누렸다. 그 당시 평균연령(平均年龄)은 불과 40세였다. 《구당서(旧唐书)》에 그의 양생경험을 다음과 같이 기록해 놓았다. “公度善摄生,年八十余,步履轻便。或祈其术。曰:吾初无术……气海常温耳。” 다시 말하면 “유공도는 섭생을 잘하였다. 나이가 80세가 넘도록 걸음걸이가 가벼웠으며 어떤 사람이 비법을 물으매 나는 다른 방법은 없고 단지 평생 기뻐하며 화를 내지 않았고 기해혈을 항상 따뜻하게 해 준것 뿐이다.” 는 뜻이다.
유공도의 양생비결(养生秘诀)은 매우 간단하였다. :"气海穴一定要保温。" 즉 "기해혈(气海穴)에 보온(保温)해 주는 것" 이다.
“기해혈(气海穴)” 은 제하(脐下 ; 배꼽 밑) 1.5 촌처(寸處)에 자리잡고 있는 임맥(任脈)의 혈위이다. 기해혈 근처에 “관원혈(关元穴)” 이 있고 기해혈의 바로 위에는 “신궐혈(神阙穴 ; 배꼽)” 이 잇으며 후배(后背 : 등뒤)에 배꼽의 위치(位置)와 대응(对应)되는 곳에 “명문혈(命门穴)” 이 있다. 기해혈과 관원혈과 신궐혈과 명문혈은 모두 양기(阳气)와 관련이 있는 4대요혈(四大要穴)이다. 그러므로 이 부위(部位)를 보난(保温)해 주는 것은 인체(人体)의 양기(阳气)를 증강시켜 주는 것이다.
한의학에서 양기(阳气)는 전신(全身)의 공능(功能)을 일컫는다. 신체(身体)가 약(弱)하거나 연령(年龄)이 많으면 인채의 양기(阳气)는 약(弱)해 지므로 인하여 모든 기관(器官)의 공능(功能)이 쇠퇴(衰退)된다. 양기(阳气)를 충족하게 유지해 줄 경우 질병의 발병율이 낮고 활력(活力)을 증가시켜 준다.
“기해(气海)” “관원(关元)” “신궐(神阙)” 은 인체(人体)의 복부(腹部)의 골반강(骨盤腔) 부위에 자리잡고 있는 혈위들이다. 서양의학의 관점에서 보면 골반강에는 혈관(血管)이 가장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혈액의 유통이 가장 완만(缓慢)한 지방(地方)이다고 말하며 한사(寒邪)의 침습을 받을 경우 골반강 내의 혈류(血流)는 더욱 완만(缓慢)해 진다. 그 결과 골반강 내에있는 각 기관(器官)의 공능(功能)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들면 자궁(子宫)과 난소(卵巢)와 장도(肠道)와 신장(肾脏)과 방광과 전립선 등의 혈액순환(血液循环)이 불창통(不畅通)해 진다. 유공도(柳公度)가 장수한 원인은 “기해혈(气海穴)” 을 보난(保温)해 준 것이다. 유공도(柳公度)는 한의학의 양생(养生)의 관건(关键)인 양기(阳气) 보호(保护)를 일찌기 터득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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