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혈(降糖穴) - 2. 대저혈(大杼穴) :
대저혈(大杼穴) 중 “저(杼)”란? 고대(古代) 부녀자(妇女子)들이 베를 짤 때 사용하는 북(梭子)을 일컫는다. 북은 “축(轴)” 을 의미한다. 인체의 척주(脊柱)는 중요한 축(轴)이며 추골(椎骨)을 저골(杼骨)이라고 칭하고 가장 툭 튀어나온 척추를 대추(大椎)라고 칭한다. 고인(古人)들은 척추골(脊椎骨) 양쪽의 횡골(横骨)을 북(梭子)과 비교하였다. 대저혈(大杼穴)은 제 일 흉추(第一胸椎) 극돌기(棘突起) 밑에있는 독맥의 도도혈(陶道穴) 양옆으로 1.5 촌처(寸處)에 위치하고 있다.
대저혈(大杼穴)은 족태양방광경(足太阳膀胱经)의 수혈(腧穴)이며 팔회혈(八会穴) 중 “골회(骨会 : 뼈(骨头)들이 모여있음)라고 칭한다. 인체내의 골(骨)은 집의 기둥과 같다. 소아들의 질병을 치료할 때 “날척법(捏脊法)”을 사용한다. 소아들을 침상 위에 눕혀놓고 무지(拇指)의 지복과 식지(食指)의 지복을 사용하여 척주(脊柱) 양변을 꼬집으며 대추혈로 부터 장강혈(长强穴) 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장강혈(长强穴)로 부터 대추혈(大椎穴) 까지 올라온다. 날척법(捏脊法)으로 대저혈(大杼穴)을 자극시켜 주는 보건방법(保健方法)도 있는데 후배(后背)에서 발열발창(发热发胀) 감각이 들 때 까지 날척을 실시해 준다. 이와같은 척주 방변 날척법은 방광경(膀胱经)의 기혈(气血)을 추동(推动)시켜 줌과 동시에 독맥(督脉)의 양기(阳气)를 상승(上升)시켜 주는 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체내(体内)에 축적되어 있던 독사(毒邪)가 자연적으로 소산(消散)되어 체외로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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