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을 진단해 주는 전자코 (electronic nose)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시에 있는 클리브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의 Peter Mazzone 박사는 전자코 (electronic nose)를 사용하여 폐암을 진단한다.
Peter Mazzone 박사는 장기간 임상경험(臨床經驗)을 통하여 어떤 질병이든지 몸에서 특별한 냄새가 난다는 것을 터득했다고 말했다. 예를들면 간경화(Liver cirrhosis) 환자들은 암모니아( ammonia)와 비슷한 냄새를 몸에서 풍긴다고 한다. 또 혈당(血糖)이 잘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들은 몸에서 단냄새(smell sweet)가 난다고 한다. 클리브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의 호흡기 질환 연구소(Respiratory Institute) 의 호흡연구학자(pulmonologist and researcher) 들은 환자들의 호흡기로 부터 배출되는 공기 속의 화학물질의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기계를 제조하였다. 이 기계의 이름을 전자코 (electronic nose )라고 명명하였다.
Peter Mazzone 박사는 암세포들은 생장속도가 정상세포에 비하여 빠르고 정상세포와 성질이 다르며 배설하는 물질도 다르다고 말했다. 또 암세포들이 배출하는 배설물이 혈액을 따라 폐로 이송되어 폐를 통하여 배출되는 공기 속에 함유된다고 한다. Mazzone's 박사는 전자코(electronic nose)를 사용하여 13 년 동안 꾸준히 실험한 결과 80 % 내지 85% 의 폐암 환자 진단을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자코는 신용카드와 같은 사이즈 안에 130 개의 색깔있는 점으로 되어있는 쎈서가 부착되어 있는데 폐로 부터 내뿜는 공기 속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에 의하여 점의 색깔이 변한다고 한다. 클리브랜드 클리닉에서 매년 전자코를 통하여10,000 명 이상의 폐암(lung cancer)이 진단된다고 한다.
미국(U.S.) 내에서 일 년에 대략 160,000 명이 폐암으로 사망하다고 하는데 전체 폐암 환자 중 16% 만 생존한다. 55 세로 부터 74 세에 이르는 사람들 중 하루에 담배 한 갑씩 지난 30 년 동안 피워오고 있는 사람들이 폐암에 가장 많이 걸린다고 나타났다. Mazzone 박사는 한 번만 사용하고 버리는 디스포서블 전자코의 가격은 한 개당 $5 이하다고 말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