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7일 금요일

조선불교(朝鮮佛教)의 발전 - (1)

조선불교(朝鮮佛教)의 발전 - (1) 

 

        조선불교(朝鮮佛教)는 북전불교(北傳佛教) 중 하나이며 4 세기(世紀) 후기(後期)에 중국(中國)으로 부터 전입(傳入)되었으며  전파(傳播)되고 발전(發展)하였다.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권일(卷一)에 보면 "高句麗小獸林王(高邱夫)二年(372)中國前秦符堅遣使者及僧順道送去佛像和佛經兩年後又有東晉僧阿道赴高句麗五年(375)小獸林王為阿道建伊弗蘭寺又立省門寺供順道居住是為佛教輸入朝鮮之始百濟(朝鮮西南部)在枕流王元年(384)開始迎接來自中國的東晉梵僧摩羅難陀翌年於漢山州創建佛寺並使平民10人從他為僧新羅(朝鮮東南部)的佛教是在納祗王時(417-457)由高句麗傳人墨胡子的起初受到抵制到法興王十五年(528)才正式流傳6世紀佛教已廣為流傳라고 기재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고구려 소수림왕(고구부)2년(서기 372년)에 전진(前秦)의 부견(符堅)이 사자와 승려 순도를 고구려에 파송하여 불상과 불경을 고구려에 전했다. 서기 374 년에 또 동진의 승려 아도를 고구려에 파송하였다. 고구려 소수림왕 5 년 서기 375 년에 소수림왕은 아도를 위하여 이불란사를 건립했으며 순도가 거처할 수 있게 입성문사를 건립해 주었다. 이것이 조선땅에 불교가 처음 수입된 과정이다. 조선의 서남부에 자리잡고 있던 백제 침류왕 원년 (서기 384)에 백제는 범승 마라난타를 중국으로 부터 영접했으며 서기 385 년에 한산주에 절을 건립하였으며 그 당시 평민 열명이 승려가 되었다. 또 조선의 동남부에 위치한 신라(新羅)는  눌지왕(訥祗王 : 재위 서기 417년 - 서기 457년) 때 고구려의 승 묵호자(墨胡子)가  민간에 불교를 전래하였으나 초기엔 제재를 많이 받다가 법흥왕 15 (서기 528 ) 부터 정식으로 불교가 유전되기 시작하였다. 6 세기에 이르러 비로소 신라에 불교가 널리 전파되었다.” 는 뜻이다.

 

  수(隋) 나라와 당(唐) 나라 시기(時期)에 대소승(大小乘) 각 종파가 모두 중국으로 부터 전입되었으며 그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종파(宗派)는 삼론종(三論宗)과 율종(律宗)이었다. 당시(當時) 삼국(三國: 고구려, 신라, 백제)의 봉건정권(封建政權)은 적극적으로 불교(佛教)를 숭상하였고수 많은 승인(僧人)들이 구법(求法)하기 위하여 수 나라와 당 나라로 들어갔다이름있는 고구려(高句麗) 승인(僧人)들은 명랑대사(明朗大師)와 의연(義淵)과 실법사(實法師)와 인법사(印法師) 등이 있었고백제(百濟)의 이름있는 승려(僧侶)는 겸익(謙益)과 혜자(慧慈) 등이 있었으며 신라(新羅)의 이름있는 승려는 무상(無相)과 원광(圓光)과 자장(慈藏)과 원승(圓勝)과 혜통(惠通)과 승전(勝詮) 등이 있었다그중 허다(許多)한 승려들이  구법(求法)하기 위하여 인도(印度)로 들어갔다백제(百濟) 승려 겸익(謙益)은 중국에 머물고 있다가 후에  중인도(中印度)로 들어가서  범어(梵語)와 율부(律部()를 전공(專攻)하고나서  수 많은 범본(梵本)을 지니고 중국으로 들어와서 번역(翻譯) 사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율종(律宗)은 삼국(三國 : 고구려, 신라, 백제)에 신속하게 전파(傳播)되었다. 신라승(新羅僧) 혜초(惠超)는 오천축(五天竺)을 누비고 돌아다닌 후 귀국하여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을 편찬하였다. 왕오천축국전 속에는 인도는 물론이고 그 주변제국(周邊諸國)의 지리(地理)와 교통(交通)과 문화(文化)와 풍속(風俗) 등을 상세히 수록해 놓았기 때문에  중국과 인도의 문화교류(文化交流)를 촉진시켜 주는 역할을 하였다.

 

  조선(朝鮮)의 삼국시기(三國時期)의 불교(佛教)중국불교(中國佛教)傳入 일본(日本)으로 전입起了되는 교량(橋梁) 작용(作用)을 하였다. 6 세기(世紀) 중엽(中葉)백제(百濟)의  성명왕(聖明王)은 금동석가불상(金銅釋迦佛像)과 경론(經論)과 기()와 일산(日傘) 등을 일본(日本)에 기증하였다. 이와같이 중국불교(中國佛教)傳人 백제 승려들을 통하여 일본(日本)에 전입되기 시작하였다.

 

그후 백제의 승려 혜자(慧慈)백제에서 직접  일본(日本)으로 건너가서 일본(日本) 성덕태자(聖德太子)의 스승이 되었다고구려(高句麗)의 승려(僧侶) 혜관(慧灌) 역시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日本)의 삼론종(三論宗)의 개조(開祖)가 되었다. 신라승(新羅僧) 심상(審詳)도 일본으로 건너가서 화엄종(華嚴宗)을 전파하였다.

 

 조선의 삼국시기(三國時期)에 불교가 널리 전파되었으나불교 교의(教義)를 해석(解釋)하여 전파하는 단계(階段)였다.

 신라왕조(新羅王朝)삼국(三國)을 통일한 후 조선(朝鮮)의 불교(佛教)는 융성시대(隆盛時代)로 돌입하였다. 원효(元曉)와 경흥(憬興)과 의상(義湘)과 원측(圓測)과 태현(太賢)과 의적(義寂)과 선증(宣證)과 승장(勝莊) 등 저명(著名)한 불수리론가(佛數理論家)와 저작가(著作家)들이 출현하였다. 이중에서 원효(元曉)의상(義湘)과 원측(圓測)은 조선불교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남긴 고승(高僧)들이다. 원효(元曉)십문화쟁론(十門和諍論)과 의상(義湘)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와 원측(圓測)해심밀경소(解深密經疏)등 저작(著作)들은 조선민족(朝鮮民族)의 특색(特色)이 담겨있는 조선화엄종(朝鮮華嚴宗)과 유식종(唯識宗)의 이론기초(理論基礎)를 확립였다. 그 당시 조선에 다음과 같은 4 개의 주요(主要) 종파(宗派)가 있었다

1、   열반종(涅槃宗) : 고구려승(高句麗僧) 보덕(普德)은 경복사(景福寺)를 창건하였다 보덕(普德)11 명의 고족제자(高足弟子 : 成績이  우수(優秀)한 제자를 두었는데  그중 무상(無上)과 적멸(寂滅) 등 저명한 승려들이 있었다. 그리고 팔대가람(八大伽藍)을 소유하고 있었다. 가람(伽藍)이란?  승려들이 공동으로 거주하는 원림(園林)을 일컫는다.

2、   율종(律宗) : 신라승(新羅僧) 자장(慈藏)은 입당(入唐) 귀국하여 통도사(通度寺)를 창건(創建)하였다.

3、   화엄종(華嚴宗 : 일명(一名) 원융종(圓融宗)) : 그 당시 화엄종 내에 2 파(派)가 있었는데

 한 파는 원효(元曉)가 신라(新羅) 경주(慶州)에 분황사(芬皇寺)를 창건함과 동시에  해동파(海東宗)라고칭했다.

 또 다른  파(派)는 의상(義湘)당나라의 지엄(智儼)으로 부터 전승(傳承)중국화엄종(中國華嚴宗)인데  불교조정을  부석사(浮石寺)에 설치하였그래서 얻은 이름이 부석종(浮石宗)이다. 불교조정(佛教祖庭)이란? 불교 종파의 조사(祖师)가 상주(常住)하는 절을 의미한다.


4、   법상종(法相宗) : 진표율사(真表律師)전라북도(全羅北道) 김제시(金堤市) 금산면(金山面) 모악산(母岳山) 도립공원 입구에 위치해 있는 금산사(金山寺)를 창건하고 유가유식(瑜伽唯識)을 선전(宣傳)하였으며진표율사의 제자(弟子)들 중 영심(永深)과 보종(寶宗) 등이 있다.

 

       그외  밀교계통(密教系統)에  신인종(神印宗)총지종(總持宗 ( 또는 진언종(真言宗)))이 있다신인종(神印宗)의 창시인(創始人)명랑(明朗)이며 총지종(總持宗)의 창시인(創始人)혜통(惠通)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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