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6일 토요일

육유(陆游)의 시(詩) 속에 들어있는 양생지도 (3)

육유(陆游)의 시(詩) 속에 들어있는 양생지도 (3)
육유(陆游)는 양의(良医)의 재질을 타고났다. 육유는 어릴 때부터 신체가 매우 허약하였기 때문에 집안에서 약탕기에 약을 달이는 냄새가 항상 진동했다. 육유(陆游)의 아버지는 환관(官宦)이었. 육유가 만() 50 () 때 신체(身体)는 매우 허약(虚弱)하여 이빨이 모두 흔들거리고 머리카락은 백발이었으며 몸은 수척하였다. 육유(陆游)50 때부터 의학(医学)에 정진하여 죽을 때 까지 의학 연구에 몰두하였다. 농상(农桑)에 관한 시()를 쓰면서 한편으로는 양생지술(养生之术)에 몰두하였다. 35 년 동안 양생술을 연마하여 만년(晚年)에는 건강을 회복하였다. 신체가 강건해지고 눈이 밝아졌으며 머리카락은 모두 검정색으로 변하였다. 사람들은 육유가 반노환동(返老还童)했다고 말했다. 육유(陆游) 자신의 양생에 힘쓰는 한편 백성(百姓)들의 질병 치료에 힘썼다. 육유의 시() 속에 백성(百姓)들의 환영(欢迎)을 받는 다음과 같은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驴肩每带药囊行,村巷欢欣夹道迎. 共说向来曾活我,生儿多以陆为名”. 다시 말하면 당나귀의 등에 약주머니를 싣고 가니 시골의 길목 마다 사람이 메어지는 구나! 모두들 사람 살려 달라는 말 뿐이구려! 새로 태어난 아이들의 이름 마다 육() ()가 들어 있답니다.” 는 뜻이다. 백성들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육유는 손수 약포(药圃)를 경영하며 씨를 심어 약초를 재배하였다. 육유는 약초를 재배하는 즐거움으로 인하여 85 ()의 고수(高寿)를 누린 후 세상을 하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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