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8일 수요일

타액소(唾液素)

타액소(唾液素)
생후 일 개월 된 영아들의 입속에서 이미 탄수화물을 분해할 수 있는 타액소(Amylase)가 분비된다. 이는 모유를 먹고 있을 때부터 곡식류나 채소나 과일이나 식물(植物)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또 라이조자임(Lysozyme)이란 효소는 입안에 서식하는 해로운 박테리아들을 제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타액소의 분비량은 점점 증가되어 아이가 한 살쯤 될 무렵에는 성인들이나 마찬가지로 하루에 1 리터 가량의 타액을 분비한다.
인체의 소화계통 구조를 보면 인체는 육식체질로 디자인된 것이 아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또 인체는 본래 소식(素食)으로 생명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러므로 음식 습관을 육식으로 변경할 경우 소화기 계통 질병과 순환기 계통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예를 들면 가솔린 엔진(Engine)에 디젤(Diesel Oil)을 사용한다던가 등유(燈油)를 사용할 경우 엔진에 여러가지 고장이 나는 것과 흡사하다.
육류는 본래 사람의 인체에 부적합하다. 육류를 섭취했을 때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가 신속하게 체외로 배설되지 못하고 오랫동안 장내에 머물러 누적될 경우 장내의 따뜻한 온도에 의하여 부패하게 되고 독소를 쉽게 만들어 낸다. 독소가 장벽을 통하여 흡수되는 악순환이 계속되며 내장 기관의 해독 부담이 커져서 결국 질병을 유발시킨다.
현대인들의 육류 섭취량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현대문명병(現代文明病)이 만연되고 있는 현실이다.
인체의 구조와 소화기능을 살펴볼 때 사람은 채소와 과일과 씨앗과 견과류와 곡식 등이 비교적 인체의 소화기능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사람이 육식 동물들 처럼 육식을 해서 인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인체 구조를 디자인했다면 예리한 발톱과 날카로운 손톱과 길이가 짧고 주름쌀이 별로 없는 매끄러운 창자를 지니게 창조되었을 것이 분명하다. 인류는 애초부터 초식(草食)을 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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