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고(鳴天鼓) :
명천고(鳴天鼓)란?
천둥치는 소리를 낸다는 뜻이다.
두 손바닥으로 두 귓구멍을 막고 가운데세 손가락으로 동시에 소뇌(小腦)가 들어있는 후두침골(後頭枕骨)을 12 번 때린다.
그 다음 동작을 멈추고 손가락으로 후두침골을 가만히 누르고 있다. 두 귓구멍을 누르고 있던 손바닥을 갑자기 뗐다가 또 다시 귓구멍을 막는다. 이와 같은 동작을 12 번 반복한다. 귓속에 들어 있는 공기를 메아리 쳐주기 위함이다.
최후로 양쪽 가운데 손가락의 끝을 귓구멍 속에 집어 넣고 후벼낸 다음 빼낸다. 이와 같은 동작을 세 차례 실행한다.
후두침골 부위에는 12 경락의 양경(陽經)이 모이는 곳이며 소뇌가 있는 부위이다. 그러므로 후두침골을 가볍게 손가락 끝으로 때려주면 머리가 맑아진다. 특별히 아침 기상과 동시에 실행하거나 직장에서 오후쯤 피곤할 때 이 방법을 실행하면 효과가 있음을 스스로 느낄수 있다. 또 내이(內耳)속에 들어있는 신경장치는 직접 대뇌와 직통하기 때문에 고막(鼓膜)을 진동시켜 주므로 청각신경을 자극하여 귀가 밝아지고 귀의 질병을 예방해 준다. 12번씩 때려줌은 역경(易經)의 음양조화(陰陽調和)의 원칙에 입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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