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6일 월요일

망개삼면(網開三面)의 고사(故事)

망개삼면(網開三面)의 고사(故事)
지금부터 3778 년 전 BC 1766 년 상() 나라를 건국한 성탕(成湯)의 자()는 리()이고 온양관후(溫良寬厚)한 인자(仁者)였다.
탕왕은 백성들을 친자식 처럼 사랑했으며 심지어 그의 은덕(恩德)은 금수(禽獸)들에게 까지 미치었다. 성탕(成湯 : 탕왕)은 온 힘을 다하여 나라를 다스렸다.
탕왕은 지모(智謀)가 뛰어난 훌륭한 두 명의 신하 중원()과 이윤(伊尹)을 수행하고 전국을 순회하며 백성들의 농경(農耕)과 목축(牧畜) 현황을 살폈으며 민생고(民生苦)를 자세히 알아 보려고 애썼다. 탕왕은 그때 마다 백성들에게 유익한 새로운 법을 만들었다.
햇볕이 내리 쪼이는 어느 맑은 날에 탕왕은 새들이 노래하고 짐승들이 즐겁게 뛰어 노는 것을 보았다. 어느 지방에 도달되었을 때 어떤 사냥꾼이 짐승들을 잡을 수 있는 깊은 함정을 파놓고 또 그물을 쳐 놓은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사냥꾼이 큰 소리로 하늘을 향하여 기도하는 소리를 들었다.
사마천(司馬遷 : BC 145 – BC 86 )은 한() 나라 제 6 대왕 무제(武帝) 때 역사편찬 위원장이었으며 130 ()의 사기(史記)를 편찬하였다.
3 () 은본기(殷本記)에 다음과 같은 성탕(湯王)의 망개삼면(網開三面)이란 고사가 수록되어 있다.
《史記.卷三.殷本紀》中記載,有一天出巡,看到獵人在原野架起四面的天羅地網,獵人向天祈求說:「不論是天上飛的、地下鑽出的或地面奔跑的鳥獸,全掉進我的網裡。」 成湯聽了就說:「啊呀!像你這樣豈不是趕盡殺絕啊!」於是下令收起三面網子而只留下一面,並教獵人向天祈求說:「想逃左就左逃,想逃右就右逃,只剩不想活命的,才進入我的網內。」四方諸侯聽到這件事後,都稱讚:「成湯非常仁慈啊!能將仁德普及到禽獸動物。」這就是「網開三面」的歷史典故,是指成湯寬大仁厚的為人,對鳥獸動物都能一視同仁!後來這個歷史典故被濃縮成為「網開一面」,故後人用它來比喻「寬大仁厚的人能對犯錯的人從寬處置」。人非聖賢,誰能無錯。當人犯了過錯時,都希望能得到原諒而能有改過自新的機會,這是人性。而能原諒他人的過錯時,就像「海能納百川,有容乃大」,必然能得到大家的歡迎喜愛、尊敬與愛戴,所以說仁者無敵。
다시 말하면 어느 날 탕왕은 순시를 나갔다. 어떤 사냥꾼이 들에 그물을 사면에 쳐놓고 하늘을 향하여 다음과 같이 기도하였다.
하늘을 나르는 짐승이나 땅속에서 밖으로 나와 돌아다니는 짐승들이나 땅위를 뛰어 다니는 짐승들을 막론하고 모두 내가 쳐놓은 그물에 걸리게 하여 주옵소서!”
탕왕은 사냥꾼의 기도를 듣고나서 아하! 너는 그와 같이 짐승들을 모조리 잡아 없애겠다는 말인가?” 라고 사냥꾼에게 말했다.
그리고 나서 탕왕은 즉시 3 면의 그물을 거두고 한 면의 그물 만 남겨 놓으라고 사냥꾼에게 어명을 내렸다.
아울러 탕왕은 사냥꾼에게 다음과 같은 기도를 하나님께 간구하라고 가르쳐 주었다.
하나님! 왼쪽으로 도망하려는 짐승들은 왼쪽으로 도망가게 해주시고 오른쪽으로 도망가려고 하는 짐승들은 오른쪽으로 도망가게 해주시며 살고 싶지 않은 짐승들 만 나의 그물에 걸리게 해주소서!”
사방의 제후(諸侯)들은 이러한 사건이 있은 후 탕왕의 비상한 인자하심과 인덕(仁德)이 짐승들에게 까지 보급됨을 칭찬하였다. 보통 사람들은 성현(聖賢)이 아니므로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착오를 범했을 경우 한 번쯤 양해해 주고 용서해 주어 개과자신(改過自新)하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즉 자신의 허물을 고쳐 스스로 새로와 질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고인들은 이와 같은 이해와 용서를 해능납백천(海能納百川), 유용내대(有容乃大).” 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바다는 여러 곳에서 흘러 내려오는 강물과 시냇물들을 모두 받아들여 위엄찬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는 뜻이다. 혹자는 이를 인자무적(仁者無敵)” 이라고도 표현했다.” 는 뜻이다.
사냥꾼은 탕왕의 말을 듣고나서 크게 감동하였으며 3 면의 그물을 거두고 1 면 만 남겨 두었다. 그후 망개삼면(網開三面)이란 아름다운 고사가 천하에 퍼져 나갔으며 탕왕의 인심(仁心)과 인정(仁政)은 현재까지도 만인의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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