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秋季)
양생(養生):족욕(足浴)
족욕(足浴)은 전신(全身)의 혈액순환(血液循環)을 촉진시켜 준다. 발을 인체(人體)의 제 2의 심장(心臟)이라고 칭한다.
발은 심장(心臟)으로 부터 가장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발에 혈액을 공급해 주기 위한 심장의 부담이 가장
크다.
그러므로 발은 혈액(血液)의 순환(循環)이 불량해 지기 쉬운 지방이다.
고전의학(古典醫學)에 “인지유각(人之有腳),유사수지유근(猶似樹之有根),수고근선갈(樹枯根先竭),인노각선쇠(人老腳先衰)”
라고 기재(記載)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의 발은 나무의 뿌리와 비슷하다.
나무는 뿌리가 제 일 먼저 시들고 사람은 발이 제
일 먼저 쇠약해 진다.”
는 뜻이다.
즉 사람의 다리를 나무의 뿌리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평상시 손과 발이 찬 사람들은 족욕(足浴)으로 치료 가능하다.
고대(古代)로 부터 민간(民間)에
전해 내려오는 속언(俗諺)에 “천천세각(天天洗腳),승과흘약(勝過吃藥)”
이란 말이 있다. 다시 말하면
“매일 족욕을 할 경우 보약을 복용하는 것 보다 훨씬
좋다.”
는 뜻이다.
남송(南宋)의 저명(著名)한 시인(詩人)
육유(陸游
: 서기1125 년-서기 <wbr />1210 년)는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반드시 족욕을 하고나서 잠자리에 들었으며 장기간 족욕을 하고나서 족욕에 관한 다음과 같은 시(詩)를 한 수(首) 읊었다.:“老人不復事農桑,點數雞豚亦未忘,洗腳上床真一快,稚孫漸長解燒湯,
夜眠濯足而臥,四肢無冷疾”
다시
말하면 " 노인들이 연로하여 농사를 짓기 힘들고
기억력이 감퇴되어 감으로 인하여 집안에서 기르고 있는 닭과 돼지의 숫자를 헤아리기 어려울 때 족욕을 하고나서 잠자리에 들면 증상이
완해된다.
어린 손자 손녀들도 장성하여 잠자기 전에 족욕을
실행하니 수족냉증이 없다네!“
란 의미이다.
이 시구(詩句)는 족욕의 유익한 점을 읊은 시(詩)이다.
족욕(足浴)은 발에 위치하고 있는 모든 혈위(穴位)를 자극시켜 주고、발에있는
인체의 모든 반사구(反射區)를 자극시켜 주며
모든 경락(經絡)을
자극시켜 준다.
인체(人體)의 족부(足部)는 여러 경락(經絡)이 통과하는 지방인데 3
개의 양경(陽經
: 방광경(膀胱經)、위경(胃經)、담경(膽經)))과 3
개의 음경(陰經
: 비경(脾經)、간경(肝經)、신경(腎經))이 통과한다.
족욕시(足浴時) 물속에 한약을 혼합하여 족욕을 할 경우 질병(疾病)의 치료(治療)
효과는
배가(倍加)된다. 다리의 발목 윗부분은 퇴(腿)라고 칭하고 발목의 아랫 부분은 각(脚)이라고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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