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일 화요일

오공(蜈蚣:지네) 고사(故事)

오공(蜈蚣:지네) 고사(故事) ​ 사약(蛇药)을 전문(专门)으로 연구(研究)하는 의사가 부주의로 인하여 화사(花蛇)에게 팔을 물렸다. 뱀에게 물린 부위가 갑자기 빨갛게 부어 올랐으며 극심한 통증이 생기더니 피부가 검정 색깔로 변하며 괴사(坏死)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기가 만든 사약(蛇药)을 복용하였다. 그러나 중독증상(中毒症状)이 사라지지 않았다. 그는 반혼미(半昏迷) 상태(状态)로 몰입하였다. 그는 집안 식구들에게 다섯 마리의 오공(蜈蚣)을 구해 오라고 명하였다. 그는 다섯 마리의 오공을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효험을 느끼지 못했다. ​병정(病情)이 엄중한지라 그는 15 마리의 오공(蜈蚣)을 복용했다. 결국 효험을 보고 사교중독(蛇咬中毒)이 치유되었다. 현대의학(现代医学)에서는 오공(蜈蚣)을 사용하여 암증(癌症)을 치료하고 있다. ​근대(近代) 저명(著名)한 의학가(医学家) 장석순(张锡纯)의 《의학충중참서록(医学衷中参西录)》에 보면 다음과 같이 수록되어 있다. ”有一噎膈患者,服药无效,偶思饮酒,饮尽一壶而病愈,后视壶中有大蜈蚣一条,方悟蜈蚣有神奇的疗效。” ​다시 말하면 ”열격 환자(噎膈患者)가 의사가 처방해준 약을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효험을 보지 못했다. 술을 마시고 싶은 생각이 나서 술을 한 병 마셨다. 그 결과 열격(噎膈)은 치유되었다. 후에 알고보니 술 항아리 속에 크나큰 오공(蜈蚣)이 한 마리 빠져 죽어 있었다. 그는 오공(蜈蚣)의 신기(神奇)한 약효를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는 뜻이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열격(噎膈)은 서양의학(西洋医學)의 위암(胃癌)이다. 화사(花蛇)는 일종의 독사(毒蛇)이며 백화사(白花蛇), 은환사(银环蛇)、금전백화사(金钱白花蛇) 등 별명을 갖고 있으며 약용가치(药用价值)와 경제가치(经济价值)가 매우 높음으로 현재 인공재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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