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30일 일요일

산후 보혈(補血)보기(補氣) 식료방

산후 보혈(補血)보기(補氣) 식료방


임신부들에게 양육(羊肉 : 양고기)은 해롭지만 산후에 양육을 복용할경우 크게 보기 보혈해 준다.


부녀자들이 산후에 기와 혈이 대허(大虛)한 상태이므로 체력을 증강시키고 기와 혈을 보해 주기 위해서는 양육이 가장 유효하다.


양육은 보중익기(補中益氣)해 주고 허로(虛勞)를 보해준다.


양육은 온열성(溫熱性)이므로 산후 오풍(惡風)과 파냉(파怕冷) 등 증상을 없애 준다.


부녀자들은 산후에 혈()의 소모가 많으므로 인하여 심복교통(心腹絞痛)도 생기고 수족냉증(手足冷症)도 발생하는데 이때 양육을 복용시키면 분만시 자궁 속으로 침입한 한기(寒氣)로 인한 소복추통(小腹抽痛)을 치료해 준다.


() 나라 때 명의(名醫) 장중경(張仲景)의 금궤요약(金櫃要略) 상권(上卷)에 수록되어 있는 당귀생강양육탕(當歸生薑羊肉湯)은 산후 기혈(氣血) 대허(大虛)로 인한 심복교통의 치료에 사용된다.


양육 50g 과 당귀 9g 과 생강 15g 800cc 의 물속에 집어 넣어 약물이 300cc 될 때 까지 끓여 하루에 두 차례 나누어 따뜻할 때 복용한다.


온중양혈(溫中養穴) 작용과 거한지통(祛寒止痛) 작용이 있으므로 한산(寒疝)과 허로(虛勞)와 산후 혈허(血虛)와 복통과 늑통(肋痛)과 희온희안(喜溫喜按)과 복중구급(腹中拘急) 등을 치료해 준다.


환자의 설태는 백()이고 맥은 침(), (), ()일 경우 사용된다.


만일 산후의 단순한 보신(補身)일 경우 당삼과 고려인삼을 혼합하여 복용시켜도 된다.


양육 속에 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 장위(腸胃)에 해로우므로 지방을 모두 제거 시킨 후 사용해야 된다.


특히 기름이 많이 끼어 있는 양육은 노인들에게 부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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