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9일 월요일
화기삼(花旗蔘) 이야기-(1)
화기삼(花旗蔘) 이야기-(1)
서기 1670 년 프랑스의 천주교 신부(神父) Jatus 는 요녕성(遼寧省)과 길림성(吉林省)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는 그 지역 사람들로 부터 인삼(ginseng)이 신초( 神草: divine grass)라는 전설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그는 백두산(白頭山)에서 채취한 야생산삼을 구하여 그림을 그리고 약효를 자세히 적어서 Great Britain Royal Association 에서 출판하는 잡지에 올렸다.
그후 캐나다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던 프랑스(French)의 Lafedo 신부(priest)가 그 잡지를 읽고나서 캐나다 인디언들을 데리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백두산(白頭山) 야생인삼(野生人蔘)과 비슷한 인삼을 발견하였다. 그 당시 프랑스 파리에 있는 식물학자들에 의하여 캐나다에서 발견된 삼도 인삼과 같은 오가과(五加科) 다년생 초본식물인데 종류가 다르다고 발표했다.
그로부터 60여 년이 지난 후 중국인 매(枚)씨가 미국 동부지역의 정글 속에서 서양 야생산삼 (wild western ginseng)을 발견하고 미국 국기(國旗)의 이름을 때서 성조기삼(星條旗蔘: Stars and Stripes ginseng)이라고 명명하였다. 서양삼과 중국 인삼을 구별하기 위하여 성조기삼(星條旗蔘: Stars and Stripes ginseng)이라고 명명했는데 성조기삼은 중국 말로 화기삼(花旗蔘)이다.
청(淸) 나라 제 4 대왕 강희황제(康熙皇帝: 서기 1654 년 - 서기 1722 년)는 고구려인(高句麗人)의 피가 흐르고 있는 만주족(满州族) 출신이라서 옛 고구려 지역인 만주지방에 대하여 애착이 많은 황제였다.
강희황제는 백두산(白頭山) 지역에서 생장하고 있는 야생산삼은 물론 풀 한 포기라도 백두산(白頭山)에서 채취하다가 적발될 경우 엄벌에 처한다는 어명을 내렸다.
백두산(白頭山) 야생인삼(野生人蔘) 채취 금지령(禁止令)이 반포됨으로 인하여 캐나다 야생인삼 행상(行商)들이 줄을이어 중국으로 캐나다 야생인삼을 들여와 황금(黃金)과 물물교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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