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7일 화요일
위경(苇茎)과 로근(芦根)
위경(苇茎)과 로근(芦根)
로근(芦根)은 화본과(禾本科) 다년생(多年生) 초본(草本) 식물(植物) 로위(芦苇:갈대)의 지하경(地下茎)이며 위경(苇茎)은 지상부위(地上部位)의 어린줄기(嫩茎)를 일컫는다.
신선한 로근(鲜芦根)은 장원주형(长圆柱形) 또는 편원주형(扁圆柱形)이며 마디와 마디 사이의 간격은 일정하지 않고 직경(直径)은 약(约) 1~2cm 정도이며 표면(表面)은 황백색(黄白色)이고 광택(光泽)이 있으며 끝은 죽순(竹笋) 처럼 뾰족하고 녹색(绿色) 또는 황록색(黄绿色)이다.
로근(芦根)의 미(味)는 감(甘)이고 성(性)은 한(寒)이며 폐(肺)와 위(胃)와 방광경(膀胱经)으로 들어간다. 맛(味)이 달고(甘) 성(性)이 차기(寒) 때문에 익음(益阴) 작용과 생진지갈(生津止渴) 작용이 있다.
감미(甘味)는 위경(胃经)으로 들어가서 익위화중(益胃和中) 작용을 해주고 한성(寒性)은 제열강화(除热降火) 작용과 해열제사(解热除邪 ) 작용과 생진지갈(生津止渴) 작용을 해준다.
손사막(孙思逊) 씨(氏)는 로근즙(芦根汁)을 사용하여 면종번란(面肿烦乱)과 로어(鲈鱼:농어) 중독(中毒)과 게(蟹)의 독을 해독(解毒)시키는데 사용했다.
또 풍열(风热) 감기의 치료에 사용되는 은교산(银翘散)의 처방을 보면 신선한 로근(鲜芦根)의 전탕(煎汤) 속에 은화(银花)와 연교(连翘) 등이 함유되어 있다.
위경(苇茎)의 성미(性味)는 감(甘), 한(寒)이며 무독(无毒)하고 폐경(肺經)으로 들어간다. 《본초봉원(本草逢原)》에 보면 “苇茎中空,专于利窍,善治肺痈.”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위경(苇茎)은 속이 텅비어 있으므로 인체 내에 있는 구멍을 치료하는데 유익한 약초이고 특별히 폐옹(폐암)의 치료에 특효하다.” 는 뜻이다.
위경(苇茎)은 청폐퇴열(清肺退热) 작용과 배농(排脓)의 공효(功效)가 있으므로 열독온폐(热毒蕴肺)와 폐옹해수(肺痈咳嗽)와 해토성취담(咳吐腥臭痰)과 심흉번민(心胸烦闷) 등을 치료해 준다. 위경(苇茎)은 천금위경탕(千金苇茎汤) 속의 군약(君藥)이며 폐옹(肺痈)을 치료해 준다.
로근(芦根)과 위경(苇茎)은 이름 만 다르지 약효는 서로 비슷하다. 그러나 마황(麻黄)의 경우는 완전히 다르다. 마황의 줄기(茎)와 가지(枝)는 발한(发汗) 작용이 있지만 마황의 뿌리(根)는 지한(止汗) 작용이 있으므로 완전히 다른 공효(功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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