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诗人) 소동파(苏东坡)가 경영하던 의원(医院)

시인(诗人) 소동파(苏东坡)가 경영하던 의원(医院) 소동파(苏东坡)는 송(宋) 나라 때 문단(文坛)의 괴수(魁首)였으며 그의 호방웅괴(豪放雄奇)한 시문은 오늘날 까지 유전(流传)되어 오고 있다. 현재(现在) 유아원(幼儿园)의 어린이들도 두 수(两首)의 소동파(苏东坡) 시사(诗词)를 외우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소동파苏东坡는 미식가美食家이며 소동파가 스스로 이름 지은 “东坡肘子(동파 햄(Ham)”) 과 “동파육(东坡肉)”은 이름 만 들어도 입에서 침을 흘리는 주객들에게 호평을 받고있는 술 안주 요리이다. 그러나 소동파苏东坡가 경영하던 병원(病院)을 아는 사람은 그리많지 않다. 소동파苏东坡의 일생一生은 매우 불우했으며 여러 차례 좌천되었었다. 서기 1069 년(年) 송宋 나라 신종황제神宗皇帝 때 왕안석王安石이 기용되면서 부터 역사상历史上 저명(著名)한 변법운동变法运动이 시작되었다. 소동파苏东坡는 왕안석王安石의 변법变法을 극구 반대하였기 때문에 변법变法 인사人士들의 무고를 당하고 배척되었다. 그리하여 소동파苏东坡는 곤란困难한 지경에 처하여 조정朝廷에서 쫓겨나 벽지의 지방관地方官에 역임되었다. 서기 1071 년(年) 부터 서기 1074 년(年) 까지 3년(三年) 동안 항주(杭州)의 통판通判에 역임되었다. 통판通判이란? 지주知州의 조리관助理官이었다. 소동파苏东坡의 제 2 차(第二次) 강직은 원우(元佑) 4 년（서기 1089 년）으로 부터 원우元佑 6 년（서기 1091년） 까지 항주 태수(太守)에 역임되었다. 소동파苏东坡가 항주杭州 태수로 임명되었을 때 항주 일대에 엄중한 자연재해自然灾害가 발생하였다. 절강성浙江省 서부일대西部一带에 수재水灾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음력 5, 6 월 까지 모를 심을 수 없었고 늦게 모를 심었었다. 설상가상으로 한재旱灾를 만났다. 그 결과 그 당시 미가米价는 폭등하였고 수 많은 백성들이 기아饥饿 선상을 헤매고 있었다. 그 당시 대재해大灾之 후后에는 반드시 대역병大疫病이 유행하기 마련이었다. 역병瘟疫이 만연되어 백성百姓들은 빈한贫寒과 역병(疫病)의 도가니 속에서 생사를 헤매고 있었으므로 고향을 이탈하는 백성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소동파苏东坡는 즉시 이재민 구호 사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즉시 조정朝廷에 상주上奏하여 구조 양식粮食을 청구하였으며 절강성浙江省 서부일대의 백성들에게 추세秋税를 면세시켜 달라고 요청하였다. 질병을 치료할 비용이 없는 백성들을 위함과 동시에 온역瘟疫의 유행流行을 방지하기 위하여 소동파苏东坡는 관부官府의 공금公金 2000 민(缗)을 사용하고 또 소동파 자신이 저축해 두었던 오십냥五十两의 황금黄金을 사용하여 항주성杭州城 중심中心의 중안교众安桥에 “병방病坊”을 건립하였다. 이는 현재现在 병원이나 마찬가지 시설이었다. 사원寺院의 승려僧侶들로 하여금 병방을 관리管理케 하였고 의사医師들을 병방에 상주시켰다. 의사들은 환자들의 병정病情을 경중轻重으로 분리(分隔)하여 치료治疗하였고 질병의 전염传染 방지에 노력하였으며 보수가 없는 간병인들을 채용하였다. 물론“병방病坊”에 입원하는 환자들은 면비免费 급약给药을 제공하였으며 식량부족으로 인하여 환자들에게 밥은 제공할 수 없었고 오직 죽(粥)으로 환자들의 배고픔을 달래주었다. 후에“병방病坊”의 은혜恩惠를 입은 환자들이 병방을 “안락방安乐坊”으로 개명하였다. 안락방은 중국中国 최초最初의 “공립병원公立病院”이 되었다. 그 당시 임금이 이 소문을 듣고나서 병방病坊을 주관하는 승려僧侶들에게 자포紫袍와 금전金钱을 하사하였다. 소동파苏东坡가 항주杭州 태수를 이임离任한 후后에도 “안락방安乐坊”은 계속 유지되었으며 수 많은 궁핍한 백성들의 질병을 무료로 치료해 주었다. 이때부터 송宋 나라 휘종황제徽宗皇帝는 “덕정德政”을 베풀었다. 휘종徽宗 숭녕崇宁 원년元年（서기 1102 년）8 월 신미辛未에 “置安济坊，养民之贫病者，仍令诸郡县并置。”란 칙령을 내렸다. 다시 말하면 ”각 군현에 안제방을 설치하여 빈한한 백성들의 질병을 무료로 치료해라.” 는 뜻이다. 그 당시 궁고穷苦한 백성百姓들에게는 일종一种의 복음福音이었다. 안제방安济坊은 남송南宋 때 까지 조정朝廷에서 운영하는 자선기구慈善机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