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승(韓保昇)은 오대시(五代時)
후촉(後蜀)의 약학가였으며 후촉주(後蜀主)
맹창(孟昶 : 서기 919 년 –
서기 965 년) 때
한림학사(翰林學士)를 지냈다. 한보승은 의학에 정통했으며 특히 약성에 관하여 일가견을 갖고
있었다.
맹창은
한보승에게 본초 수정 작업 명령을 내렸다. 한보승은 신수본초(新修本草)를
남본(藍本)으로 삼고 기타 역대 본초서를 참고하고 교정과 증보와 주석과 수정 직업을 하여
중광영공본초(簡稱 蜀本草) 20 卷을 도경(圖經)을
부가시켜 편찬하였다. 촉주(蜀主) 맹창의
서문(序文)으로 출판되었다.
그러나
도중에 분실되었으나 다행히 송 나라 때 당신미(唐愼微)의
증류본초(證類本草) 속에 수록되어 있는
당본여(唐本餘)와 가우본초의 촉본운(蜀本云)과
이시진의 본초강목에 촉본초의 일부가 수록되어 있다. 신수본초는 영국공(英國公)
이훈(李勛)의 감수하에 수정되었으므로 원서명을
중광영공본초(重廣英公本草)라고 칭했다. 맹창은 재위 31
년간 국력을 강성하게 만들었으나 말년에 주색잡기를 일삼아 나라를 망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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