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30일 화요일

고인(古人)들의 자목(柘木 : 꾸지뽕나무)에 관한 각종 이야기:

고인(古人)들의 자목(柘木 : 꾸지뽕나무)에 관한 각종 이야기:    ​자궁(柘弓)은 자목(柘木)으로 만든 활(弓)을 일컫는다. 자수(柘樹)의 가지(枝)는 길고 질김으로 활(弓)을 만드는데 사용된다.《태평어람(太平御覽)》 《풍속통(風俗通)》에:「자재위궁(柘材為弓),탄이방쾌(彈而放快)。」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 자목으로 만든 활은 화살이 무척 빨리 나간다.” 는 뜻이다.    ​자저(柘杵)란? 자목(柘木)으로 만든 저(杵: 절굿공이)이다.       ​자황포(柘黃袍) : 수문제(隋文帝) 가 처음으로 입은 황포인데 후에 황제들에 의하여 널리 애용되었다.       ​자작(柘杓)은 자목(柘木)으로 만든 국자(杓子)이다.       ​단자(檀柘) 란? 단수(檀樹)와 자수(柘樹)를 가리키는데 이 두 나무의 목질(木質)이 견인(堅韌)하므로 활(弓干)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나무들이다.《관자(管子)·산국궤(山國軌)》 자탄(柘彈) 이란? 자목(柘木)으로 만든 탄궁(彈弓)인데 탄궁이란? 탄성을 이용하여 화살을 쏘는 활을 일컫는다. 자교(柘橋)란? 자수(柘樹)의 가지를 눌러 휘어서 만든 천연(天然) 말안장(鞍橋)을 일컫는다. 북위(北魏) 가사협(賈思勰)의 저서 《제민요술(齊民要術)·종상자(種桑柘)》에 보면 :「욕작안교자(欲作鞍橋者),생지장삼척허(生枝長三尺許),이승계방지(以繩系旁枝),목궐정저지중(木橛釘著地中),영곡여교(令曲如橋)。십년지후(十年之後),편시혼성자교(便是渾成柘橋)。」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자목을 사용하여 말안장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은 3 척 길이의 생나무 가지를 끈으로 엮어서 땅에 말뚝을 밖고 묶어 다리 처럼 휘어 무거운 돌을 10 년 동안 위에 얹어놓으면 말안장이 자연적으로 만들어 진다.” 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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