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채(香菜)= 천연해독제(天然解毒劑)！

향채(香菜)= 천연해독제(天然解毒劑)！

향채는 애오(愛惡)가 분명(分明)한 일종(一種)의 채소이다. 식당에 가서 식사를 주문할 때 향채를 가미하지 마십시요라고 식당주인에게 미리 말하는 식객들이 많다. 후각수용체(Olfactory receptor) 6A2 라고 불리는 특정유전인자(特定遺傳因子)가 있는 사람들은 향채의 냄새를 싫어한다고 과학자들에 의하여 실증되었다.  신선한 향채에서 빈대냄새 또는 비누냄새가 난다.   향채는 미나리과에 딸린 한해살이풀인데 우리나라 말로 고수 또는 빈대풀이라고 말한다. 고수는 영어로는 코리앤더(Coriander)이다.  향채(香菜)는 비타민 A 와 비타민 C 와 비타민 B1 과 비타민 B2 와 비타민 K 와 카로틴과 칼슘과 철(鐵)과 인(磷)과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영양가치가 높은 채소이다.  특히 비타민 C 는 매(每) 100g 속에 63mg 이어있으며 복숭아와 배(梨)와 사과의 함량(含量)을 초과하며 토마토의 3배(倍)이다；카로틴은 토마토와 채두(菜豆: 강낭콩)와 오이(黃瓜) 보다 10배(倍)를 더 함유하고 있다.  향채(香菜)의 기원(起源)은 서아프리카 또는 지중해지구(地中海地區)라고도 하며 장건(張騫)의 서역순방시(西域巡訪時) 중국(中國)으로 전입되었다. 청(清) 나라 초기(初期) 대만(臺灣)으로 전래되었고 창화현(彰化縣) 북두진(北斗鎮)은 최다생산지이다.   향채(香菜)의 경엽(莖葉)은 연약하여 용이(容易)하게 고황(枯黃)되고 부란(腐爛)하므로 보존하기 어렵다.  부란(腐爛)되었거나 발황(發黃)된 향채(香菜)는 식용(食用)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향기(香氣)도 없을 뿐만 아니라 독소(毒素)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향채는 신체(身體) 내(內)의 유독중금속(有毒重金屬)을 청제(清除)해 주고 혈액순환(血液循環)을 촉진시켜 주는 천연해독제(天然的解毒劑)이다. 매차(每次) 1 주(株) 내지 2 주(株)만 섭취할 경우 충분하다. 향채의 특수(特殊)한 기미(氣味)는 알데히드(aldehyde)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일과 토마토와 양파와 간장과 혼합하여 양념장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