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과 오이 :
통풍(痛風)은 음식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질병이다. 과거에 통풍을 부귀병(富貴病)이라고 칭했다. 기름진 음식과 단백질을 과다 섭취할 경우 요산의 생성이 증가되는데 요산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고 혈액(血液)과 조직 속에 침적되므로 인하여 통풍이 발생된다. 통풍은 일종의 관절염(關節炎) 증상인데 퓨린의 함량이 높은 식물(食物)이 통풍(痛風) 조성의 괴수(魁首)이다. 퓨린은 체내에서 대사(代謝) 후에 요산(尿酸)을 형성하며 혈액 속에 요산(尿酸) 결정(結晶)을 조성하므로 인하여 통풍痛風이 발생된다. 그래서 통풍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요산염(尿酸鹽)을 체외로 배출시켜 줌과 동시에 새로운 요산(尿酸) 형성(形成)을 감소시켜 주는 것이다. 음주량을 제한하는 것 외에 퓨린의 함량이 높은 식물(食物)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퓨린의 함량이 적은 동과(冬瓜)와 오이(黃瓜)를 섭취해 주어야 한다. 동과와 오이는 요산 배출(排尿) 효과(效果)가 매우 양호하다. 황과(黃瓜 ; 오이)의 성(性)은 양(涼)이고 미(味)는 감(甘)、고(苦)、무독(無毒)하며 비경(脾經)과 위경(胃經)과 대장경(大腸經)으로 들어간다. 오이는 제열(除熱) 작용과 이수이뇨(利水利尿) 작용과 청열해독(清熱解毒)의 공효(功效)가 있으므로 번갈(煩渴)과 인후종통(咽喉腫痛)을 치료해 주고 풍열(風熱)을 제거시켜 주며 지통(止痛) 작용이 있다. 서양의학에서 오이는 체내(體內)의 요산(尿酸) 레벨을 강저(降低)시켜 주는 공효(功效)가 있다고 증명되었다. 오이 속에 함유되어 있는 규소(Silicon)는 관절결체조직(關節結締組織)의 건강(健康)을 증강시켜 주고 체내(體內) 요산(尿酸)의 레벨을 강저시켜 주며 관절염(關節炎)과 통풍(痛風)의 통증(痛症)을 경감시켜 준다. 오이는 껍질과 함께 생으로 먹는 것이 요산배출 효과가 더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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